어차피 실수란 08-13 하양이24 10,605 5 있는 그대로 행동하면서 실수 속에서 웃어 보십시오. 어차피 실수란 곧 지나가는 한 장면에 불과한 것입니다. 조금 모자라 보이면 다른 사람의 기분이 오히려 좋아집니다. 있는 그대로 행동하면서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어라. 무료 영상통화 어플 자동차보험자녀할인 단거리 연애
만남 사랑 행복 08-13 하양이24 10,283 5 내 옆에 사람들이 있썼었나 ? 지금이라도 잡을 수만 있다면 나의 모든것을 다받처 잡고 싶건만 이제야 철들고 삶을 조금이나마 알고나니 지난 세월이 너무나 아쉬워 잡을 수없는 나의 길이기에 어떻게 하여 모두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하는가 만남 사랑 행복 명예 권력 이게다 무엇인가 나에게는 단지…
알아주지 않고 08-13 하양이24 10,491 15 참 바보 같은 친구 필요하다 말하지 않으면 알아주지 안고 또 필요하다고 말해도 그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이런 친구를 둔 넌 참 바보구나 쉬운 전화 한통 화에 기뻐 할 널 알지못하는 기분 꿀꿀한 날 같이 술 한잔 하지 못하는 멋없는 이런 친구를 둔 넌 참 바보야 하지만 바보야 내가 널 얼…
따사로운 눈길을 08-13 하양이24 10,535 17 봄날 오후 머리부터 발 끝까지 따사로운 눈길을 주었어요 땀이 배어나오는 햇살에 이름도 모르는 꽃을 심었어요 지분거리는 흙발로, 슬이라 린이라 꽃말을 생각했지요 봄날 오후 참쑥 푸른 핏줄 흐르는 아이들 모종삽 들고 두꺼비처럼 이 곳에서 헌 집 헐겠어요 바람이 불면 고개들어 새로운 꽃을 피…
이왕이면 더욱 08-12 하양이24 10,585 6 길을 가다 문득 작디작은 꽃잎마다 손톱 만한 그늘을 하나 씩 드리우고 있는 저들의 세계를 가만히 들여다 볼 때에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보다 높고 보다 큰 것에 이왕이면 더욱 찬란한 것에 가리워져 보이지 않는 것일까 세상에는 또한 얼마나 많은 것인지 낮아지면 낮아지는 그만큼 또렷해…
길이 없는 줄도 08-12 하양이24 10,506 13 사랑이라는 땅 이성과 논리가 발 내리지 못하는 땅이 있는 줄 이제 알았습니다 설명이 안되는 광활한 그 땅에는 길이 없는 줄도 이제 알았습니다 길 없는 그 서늘한 땅에 이슬 묻은 풀꽃들을 헤치며 내 맨발을 조심스럽게 내립니다. 당신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 마루에 서서 앞산을 봅니다 산이 다…
묵시적인 창의 중심 08-12 하양이24 10,447 13 꽃의 구도 꽃은 이미 뿌리가 없다. 꽃은 죽음의 조형이다. 스스로가 감추고 있는 씨앗처럼 허무는 꽃을 감추고 있다. 죽음은 종자처럼 구체적이다. 빈 컵에 자리잡은 꽃의 위치가 묵시적인 창의 중심이다. 당신은 빈 컵에 꽃을 꽂았지만 그것은 적막한 바람의 언저리다. 나는 안다. 죽음을 배경…
그토록 나를 08-12 하양이24 10,353 16 그토록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은 신새벽이면 나의 몸 어느 한구석 아파온다 하지만 그토록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은 그와의 이별이 아니다 사랑의 소멸이 아니라 사랑의 열정 때문에 이별할 수도 있다는 그 사실이 내 가슴 한켠을 도려내고 있다 생가슴 도려냈던 그와의 이별 그 상처 위로 새순이 돋아…
혼자만의 슬픔 속에 08-12 하양이24 10,576 16 슬픈날의 편지 지금은 그저 혼자만의 슬픔 속에 머무는 것이 참된 위로이며 기도입니다 슬픔은 오직 슬픔을 통해서만 치유된다는 믿음을 언제부터 지니게 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항상 답답하시겠지만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 좀 더 기다려 주십시오 이유없이 거리를 두고 그대를…
이별의 문턱에는 08-12 하양이24 10,564 14 이별의 문턱에는 때론 추억을 모아 불을 지피고 그 가운데 일어나 회오리바람으로 사랑아 네 주변을 서성여도 결국, 그대 앞섶에 힘없이 떨어지는 눈물이 되겠지 그래도 이제는 할 수 없이 제 길을 가야겠지 뒤돌아보며 뒤돌아보며 제 길을 가야겠지. 사랑아 우리도 이젠 먼 발치에서 바라만 봐야겠…
더 따스한 풍경이 08-12 하양이24 10,753 11 찻잔이 있는 풍경 비에 젖은 우산을 접어둔 채로 혼자 들어선 찻집에서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보다 더 자연스런 일이 어디 있다고 사람이 사람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따스한 풍경이 어디 있다고. 오늘 내 찻잔에는 그리움이 한 스푼 미안함이 두 스푼 사람이 사람을 생각한다는 것이 때로는 …
우리 집에 놀러와. 08-11 하양이24 11,031 12 그에게 너무 늦게 놀러간다 목련이 피려면 아직 멀었잖아. 짐짓 큰소리까지 치면서 문을 두드리면 꽃이 질듯 꽃이 질듯 흔들리고, 그 불빛 아래서 너무 늦게 놀러온 이들끼리 술잔을 기울이겠지. 밤새 목련 지는 소리 듣고 있겠지. 너무 늦게 그에게 놀러간다. 그가 너무 일찍 피워올린 목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