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글작성하기

자유게시판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어보세요.

전체 1,606건

    • 14,333

    행복해진다는 것 우리의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 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 14,194

    마음 나무와 나무 사이 건너는 이름도 모르는 바람 같아서 가지와 가지 사이 건너며 슬쩍 하늘의 초승달 하나만 남겨두는 새와 같아서 나는 당신을 붙들어매는 울음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한 번 떠나간 나루터의 낡은 배가 될 수 없습니다 수입차담보대출 랜덤화상앱 무료방송 77티비

    • 14,006

    우리 만나 기분좋은날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강변을 거닐어도 좋고 돌담길을 걸어도 좋고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레스토랑에 앉아있어도 좋고 카페에 들어가도 좋고 스카이 라운지에 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이 세상이 온통 우리를 …

    • 13,616

    사랑법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은 침묵할 것 또는 꽃에 대하여 또는 하늘에 대하여 또는 무덤에 대하여 서둘지 말 것 침묵할 것 그대 살 속의 오래 전에 굳은 날개와 흐르지 않는 강물과 누워 있는 누워 있는 구름, 결코 잠 깨지 않는 별…

    • 13,836

    개여울의 노래 그대가 바람으로 생겨났으면! 달 돋는 개여울의 빈 들 속에서 내 옷의 앞자락을 불기나 하지. 우리가 굼벵이로 생겨났으면! 비오는 저녁 캄캄한 영 기슭의 미욱한 꿈이나 꾸어를 보지. 만일에 그대가 바다 난끝의 벼랑에 돌로나 생겨났다면, 둘이 안고 굴며 떨어나지지. 만일에 나…

    • 13,382

    수줍고 총총한 아름다운 "루피너스 "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와 함께 산길을 걷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와 함께 꽂을 꺾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와 비밀스런 얘기를 나누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슬픔에 젖은…

    • 13,380

    행복해진다는 것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은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

    • 13,091

    한 사람을 사랑했네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내 길보다 자꾸만 다른 길을 기웃거리고 있었네. 함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게 했던 사람.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던 사람. 뜬눈으로 …

    • 13,285

    너른 벌판에 흐드러진 "좀씀바귀" 사랑 그대로의 사랑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하는 피곤한 마음속에도 나른함속에 파묻힌체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런 모습은 담겨져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

    • 12,760

    슬픈 약속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 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 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우. 그저 무작정 걸어봐도 묵은 전화수첩을 꺼내 소란스럽게 떠들어 봐도 어인 일인가, 자꾸만 한쪽 가슴이 비어옴은. 수없이 되풀이한 작정쯤이야 …

    • 12,662

    편지 쓰고 싶은 날 때로 그런 날 있지. 나뭇잎이 흔들리고 눈 속으로 단풍잎이 우수수 쏟아져도 아무것도 안 보이는 그런 날 말이지. 은행나무 아래 서서 은행잎보다 더 노랗게 물들고 있는 아이들의 머리카락 생각 없이 바라보며 꽁무니에 매달려바람처럼 사라지는 주족의 소음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 12,684

    나는 변하고 있습니다. 이젠 시간이 흐른 탓인지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들뜬 감정은 어느 정도 가라앉았습니다. 사랑이란 스러지고 마는 감정이 아니기에 이제 사랑의 노력을 할 때입니다. 그대는 이 말에 어떤 느낌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단계에 와 있다는 것이 몹시 기쁩니다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