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갤러리 원]유시라 초대개인전‘그것을 묶음으로 : Birth –Death"
- 기간
- 2026.10.03~2026.10.18
- 시간
- 11:00~20:00
- 장소
- 갤러리 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능라동길 59 4층 갤러리원 (무실동)
- 휴관
- 연중무휴
- 작가
- 유시라
전시 소개
갤러리 원에서 유시라 초대개인전
"그것을 묶음으로 : Birth –Death" 전시 진행됩니다.
10월 0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연중무휴 전시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그것을 묶음으로 : Birth –Death》 시리즈는 금줄과 입관이라는,
생(生)과 사(死)의 전혀 다른 관습 안에서 등장하는 묶음의 행위들을 고찰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아기가 태어나면 새끼줄을 꼬아 탄생을 축복하고 부정(不淨)을 막고자 금줄을 쳤으며,
사람이 죽어 입관할 시에는 사후세계에서의 고인의 평안을 빌고자 시신과 관을 끈으로 묶는 염습을 치르기도 했다.
이처럼 묶는 행위는 탄생과 죽음의 순간에서 공통으로 이루어진다. 현대화가 되어가는 과정에 많이 변질하고 간략해지기도 했지만,
이러한 관습들을 들여다보며 우리의 조상들이 삶의 시작과 끝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그 두 과정의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
탄생과 죽음. 상반되고 전혀 다른 성격의 사건 같지만 결국 이 모두는 삶을 관장하고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일 수도 있으며,
존귀하고 숭고한 순간이라는 것이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묶음이라는 행위를 작품으로 들여와 생과 사 그 자체를 은유하기도 하지만,
그것들을 모아 길이와 부피감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삶의 형성과 그 속에서의 수행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삶이라는 것은 결국 탄생과 죽음, 그 사이에서 겪는 직접적인 경험들로부터 비롯되어 쌓여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묶음 다발들은 생과 사를 상징하는 무언가이기도 하지만,
삶을 겪어나가는 존재에 대한 사유와 그러한 존재가 살아내는 삶의 길이에 대한 각성을 담고 있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으며,
한지의 원재료인 닥나무. 닥나무 줄기가 가진 순수성. 아무것도 가공되지 않은 줄기. 그줄기 자체에 삶의 시간성을 투영시킨다.
시리즈를 이루는 각각의 작품들은 특정한 인물의 시간과 분위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시리즈를 통해 삶의 다양성과 다채로움을 보여주고 싶었고 어린아이, 청년, 노인 등
그들이 풍기는 에너지와 분위기를 은유하는 것으로 탄생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멀지 않게,
여러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이다.
또한 작가는 작품을 이루는 재료를 손질하고, 묶고, 고정하기까지 몸, 직접 내 몸으로 일궈내는 노동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
직접 손으로 해내는 것으로 그러한 주제에 더 가까이, 더 진심으로 다가가 보고자 하는 것이다.
-유시라 작가노트中-
---------------------------------------------------------------
<전시정보>
■ 전시 장소 :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능라동길 59, 4층 갤러리원
■ 전시 일정 : 2026.10.03(토)~ 2026.10.18(일)
■ 관람 시간 : AM 11:00 ~PM 20:00
■ 입장료 : 없음
■ 관람 일정 : 월~일 (연중무휴)
■ 문의 : 033-745-9994~5
■ 홈페이지 :원주 갤러리 원(@wonju_gallery_one) / blog.naver.com/gallery_one
전시 작품
-
그것을 묶음으로 Birth-Death_#21 유시라Korean mulberry paper(hand made), Mixed media 40×20cm 2022
-
그것을 묶음으로 Birth-Death_#12 유시라그것을 묶음으로 Birth-Death_#12, Korean mulberry paper(hand made), Mixed media, 117x91cm, 2022
-
그것을 묶음으로 Birth-Death_#45 유시라그것을 묶음으로 Birth-Death_#45, 그것을 묶음으로 Birth-Death_#45, 120x200cm, 2023
-
그것을 묶음으로 Birth-Death_#22 유시라그것을 묶음으로 Birth-Death_#22, Korean mulberry paper(hand made), Mixed media 40×20cm 202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