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냥》 장예령 캘리그라피 네번째 개인전
- 기간
- 2026.09.22~2026.10.18
- 시간
- 10:00-18:30 (30분전 입장마감) 매주 금요일 연장운영
- 장소
- 세종이야기전시장
- 주소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 휴관
- 월요일 휴관
- 작가
- 장예령
전시 소개
장예령의 네 번째 캘리그라피 개인전 《하냥》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서로 다른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관계의 의미를 한글의 선과 획으로 풀어낸 전시다. ‘하냥’은 ‘함께’를 뜻하는 방언으로, 홀로 존재하면서도 서로 어우러질 때 더욱 아름다워지는 삶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나무와 풀, 바람과 햇빛이 각자의 모습을 지닌 채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자연에서 인간관계의 모습을 발견한다. 삶 속에서 마주한 고민과 성찰을 자연의 풍경에 겹쳐 바라보며 조화와 균형, 공존의 가치를 한글의 선과 획, 여백과 리듬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옻칠과 자개, 삼베, 황토를 비롯해 한지·모시·명주와 천연염색 등 전통적인 재료와 캘리그라피가 결합된 작품을 선보인다. 재료가 지닌 고유한 질감과 자연스러운 결 위에 한글의 조형성을 더하면서 문자를 읽는 언어에서 바라보고 느끼는 시각적 언어로 확장한다.
특히 한글 자음 ‘ㅎ’과 ‘하’, ‘호’를 반복하고 중첩한 작업에는 웃음과 기쁨이 삶 속에 가득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기원이 담겨 있다. 고운 뜻을 가진 순우리말을 작품 속으로 불러내 우리말의 소리와 형태, 정서가 지닌 아름다움도 새롭게 조명한다.
작가는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작은 돌을 하나씩 쌓으며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의 안녕을 기원했던 마음을 ‘마음돌’이라는 작품으로 이어간다. 하나의 마음에 또 다른 마음이 더해져 마침내 ‘함께’라는 풍경을 이루듯, 《하냥》은 한글과 전통 재료를 통해 관계와 공존, 위로와 기원의 의미를 전한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머물며 한 줄의 글에서 위로를 발견하고 곁에 있는 이들의 행복을 함께 기원해 보는 전시다.
장예령 JANG YE RYEONG
캘리그라피 작가
여미아(汝薇我) 아트 대표
■ 주요 활동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사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 전문위원
이상현캘리그라피연구소 연구원
캘리그라피를 기반으로 옻칠, 자개, 삼베, 황토, 한지, 모시, 명주, 천연염색 등 전통 재료를 접목한 작품 활동
공공기관·기업·학교 등 캘리그라피 강의 활동
■ 개인전
2026 제4회 개인전 《하냥(함께)》,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2019 개인전 《자연 담아, 들꽃에 머물다》
개인전 4회 개최
■ 주요 전시 및 활동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 전시 활동
캘리그라피 관련 그룹전 및 단체전 다수 참여
캘리그라피와 한글 조형성을 기반으로 한 작품 및 출판 작업 참여
■ 수상
2015 제1회 정선아리랑 캘리그라피 공모전 대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