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소장전 - 우리 곁에 머문 작품들
- 기간
- 2026.10.09~2026.11.25
- 시간
- 10:00 ~ 18:00
- 장소
- 해운대 바다 갤러리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458 4층 (중동, 주)헷세드)
- 휴관
- 월요일 휴관
- 작가
- 황주리송혜수김종식한규남이호상최석운이태호김응기손현욱박제덕
전시 소개
해운대 바다 갤러리는 오는 11월 2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458, 4층 전시장에서 갤러리 소장전 ‘우리 곁에 머문 작품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갤러리가 소장해온 약 20명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서로 다른 세대와 작업세계를 지닌 작가들의 작품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으며, 부산시립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된 송혜수와 김종식의 작품도 소개된다.
송혜수(1913~2005)는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이후 부산에 정착해 활동한 1세대 서양화가다. ‘소’와 ‘여인’은 그의 작품세계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대표적 모티프로, 반복과 변주를 거치며 송혜수만의 독자적인 조형언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소와 여인’은 두 소재가 한 화면에 어우러지며 특유의 생명감과 율동감을 드러내는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송혜수는 생전 사재를 출연해 미술상 기금을 마련했으며, 그 뜻을 이어 2005년‘송혜수미술상’이 제정됐다.
부산 동래 출신의 김종식(1918~1988)은 부산 1세대 서양화가이자 교육자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폭넓은 작업을 통해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했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천마’는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색채와 형태를 자유롭게 변주하며, 김종식 특유의 역동적인 조형 감각과 상상력을 보여준다.
전시명 ‘우리 곁에 머문 작품들’에는 갤러리가 오랜 시간 간직해온 의미 있는 작품들을 다시 관람객과 마주하게 하고, 각각의 작품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익숙한 작품은 새로운 시선으로, 미처 만나지 못했던 작품은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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