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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노트

맨드라미라는 붉은 물질에서 출발하여 상처로 이뤄진 효과가 눈앞에 펼쳐지고 내 눈.

눈물 흘리는 시선.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먹을 수 있고 다시 뱉어 낼 수 있다. 핥아 내고 뱉어 낼 수 있는 혓바닥.

빨간 물질. 물질들과 상황들에 의한 충격. 내 눈앞에서. 빨갛게 충혈된 눈.

내 눈앞에서. 바깥으로 나갔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내 혓바닥.

과정 중에 떠오른 붉은 물질은 계속 연결되어 일어나며 끓여 내고 과거의 기억에서 끌어올라 온 현실과 현재와 미래의 상황과 예측들이 뒤엉켜 무너지고 있다.

이것을 바라보는 시선. 과정 중에 경험했던 눈물, 에서 펼쳐진 자아 속 에서 진행된 논쟁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나를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내가 그들과 사물, 환경을 바라보는 시선,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교차되는 지점에 도달하게 되었다.

작품 정보

작품명
눈 앞
제작연도
2012
재료
캔버스에 유화
크기
97×194
장르
회화|조각·설치|공예|퍼포먼스

작가

이한비 leehanbi 회화|조각·설치|공예|퍼포먼스 · 경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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