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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노트

검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때 멀리서 알 수 없는 우주선이 보인다면 조금이라도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 나의 존재를 쓸모 있는 도구로 인식하기 전에 외계인이 나타난다면 나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사라지지 않을까, 그럼 저는 달아날 수 있는 거겠죠. 최악의 출생률과 전염병이 공존하는 시기에 가족을 만들 수 없는 현실을 정당화한다.
이미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나’는 도구화되어 가고 있으며
원인은 나의 고생과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작품 정보

작품명
사필귀정
제작연도
2025
재료
종이판넬에 수채화
크기
45.5×37.9
장르
회화|조각·설치|공예|퍼포먼스

작가

이한비 leehanbi 회화|조각·설치|공예|퍼포먼스 · 경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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