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노트
맨드라미라는 붉은 물질에서 출발하여 상처로 이뤄진 효과가 눈앞에 펼쳐지고 내 눈.
눈물 흘리는 시선.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먹을 수 있고 다시 뱉어 낼 수 있다. 핥아 내고 뱉어 낼 수 있는 혓바닥.
빨간 물질. 물질들과 상황들에 의한 충격. 내 눈앞에서. 빨갛게 충혈된 눈.
내 눈앞에서. 바깥으로 나갔다가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내 혓바닥.
과정 중에 떠오른 붉은 물질은 계속 연결되어 일어나며 끓여 내고 과거의 기억에서 끌어올라 온 현실과 현재와 미래의 상황과 예측들이 뒤엉켜 무너지고 있다.
이것을 바라보는 시선. 과정 중에 경험했던 눈물, 에서 펼쳐진 자아 속 에서 진행된 논쟁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나를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내가 그들과 사물, 환경을 바라보는 시선,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교차되는 지점에 도달하게 되었다.
작품 정보
- 작품명
- 빎
- 제작연도
- 2007
- 재료
- 캔버스에 아크릴
- 크기
- 100×80.3
- 장르
- 회화|조각·설치|공예|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