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글작성하기

뒤로
전시 중

윤창수 개인전 《상안(想顔)》

기간
2026.11.02~2026.11.30
시간
평일 10:00~21:00 / 토요일 10:00~19:00
장소
청년창조발전소 1층
주소
부산 남구 용소로46번길 7 (대연동)
휴관
일요일 및 공휴일
작가
윤창수

윤창수 개인전 《상안(想顔)》

결상되지 않은 얼굴, 움직이는 청년의 기록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매체다. 그러나 한 사람의 얼굴을 단 한 번의 순간으로 온전히 설명할 수 있을까. 윤창수의 개인전 《상안(想顔)》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시간과 움직임을 통해 청년의 얼굴을 새롭게 기록하는 사진 프로젝트다.

'생각할 상(想)'과 '얼굴 안(顔)'을 결합한 전시 제목은 단순히 외형을 재현하는 초상을 넘어, 자신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행위에 주목한다. 작가는 일반적인 초상사진의 짧은 노출 시간 대신 60초의 장시간 노출을 선택한다. 카메라 앞에 선 인물이 1분 동안 호흡하고 미세하게 움직이는 과정은 하나의 이미지에 중첩되어 기록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얼굴은 선명하게 고정된 형상이 아니다. 윤곽은 움직임에 따라 흐려지고, 서로 다른 순간의 흔적이 한 화면에 겹쳐진다. 사진은 특정 시점의 외모를 재현하는 기록에서 벗어나, 한 사람이 카메라 앞에서 보낸 시간 자체를 담아내는 매체가 된다.

끊임없이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시대에 우리는 자신의 얼굴을 자주 기록하지만, 정작 그 모습을 깊이 바라볼 기회는 많지 않다. 특히 변화와 선택의 과정에 놓인 청년들에게 60초의 촬영 시간은 자신의 현재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상안》은 완벽하게 정리된 하나의 얼굴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흐릿하게 중첩된 초상은 불완전한 이미지가 아니라 살아 있는 시간의 기록이다. 관람자는 이 낯선 얼굴들을 통해 타인의 삶을 바라보는 동시에,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할 수 없는 자신의 정체성을 돌아보게 된다.

참고문헌

윤창수, 「윤창수 개인전 상안(想顔) — 결상되지 않은 얼굴, 움직이는 청년의 기록」, 작가 페이스북, 2026.

포토타임즈코리아, 「윤창수 사진전 《상안》, 60초로 기록한 청년의 얼굴」, 2026.

#윤창수 #상안 #윤창수개인전 #청년자화상프로젝트 #청년창조발전소 #부산사진전 #부산전시 #현대사진 #초상사진 #자화상 #장노출사진 #60초노출 #청년의얼굴 #시간과움직임 #정체성 #사진예술 #포토랩LC

전시 작품

청년#201_반짝이는 바다
청년#201_반짝이는 바다 윤창수 2026 · 종이에 잉크젯 프린트 · 50×40

전시 위치

청년창조발전소 1층

부산 남구 용소로46번길 7 (대연동)

지도에서 보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