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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예정

《툴루즈 로트렉 & 수잔 발라동: 몽마르트르의 화가들》

기간
2026.11.07~2027.02.09
시간
10:00~19:00 (입장마감 18:00)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휴관
휴관일 없음
작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수잔 발라동쥘 셰레테오필 알렉상드르 스타인렌모리스 위트릴로

전시 소개

《툴루즈 로트렉 & 수잔 발라동: 몽마르트르의 화가들》

2026년 11월 7일 ~ 2027년 2월 9일 |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예술과 자유가 꽃피었던 몽마르트르의 황금기가 서울에서 되살아난다. 《툴루즈 로트렉 & 수잔 발라동: 몽마르트르의 화가들》은 벨 에포크(Belle Époque) 시대의 화려한 문화와 그 이면의 인간적 풍경을 조명하는 특별전으로, 당대 몽마르트르를 무대로 활동한 예술가 31명의 작품 11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의 중심에는 근대 도시의 밤과 대중문화를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포착한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과, 화가들의 모델에서 독립적인 예술가로 성장한 수잔 발라동이 있다. 두 작가의 작품을 함께 조망하며 서로에게 미친 예술적 영향과 당시 파리 미술계의 역동적인 변화를 살펴본다.

로트렉은 카바레와 무도장, 무대 뒤 인물들의 삶을 날카로운 관찰력과 대담한 선으로 기록했다. 특히 유화 물감을 희석해 빠른 붓질을 가능하게 한 에상스(Essence) 기법과 판지 위에 드로잉을 결합한 실험은 회화와 소묘의 경계를 허물며 독자적인 표현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알비 툴루즈 로트렉 미술관 소장 유화를 비롯해 초기 드로잉과 판화 등을 만날 수 있다.

수잔 발라동은 여성에게 제한적이었던 예술적 환경을 넘어 자신만의 시선과 조형 언어를 확립했다. 대표작 〈곡예〉(1916)는 역동적인 구도와 과감한 색채를 통해 그의 삶과 예술적 주체성을 보여준다. 로트렉의 〈화장하는 푸풀 부인〉(1898)은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인간의 고독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쥘 셰레, 테오필 알렉상드르 스타인렌, 모리스 위트릴로 등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몽마르트르가 탄생시킨 근대 예술의 혁신과 자유로운 정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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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위치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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