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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바늘의 정원

기간
2024.08.24~2024.09.01
시간
13:00 - 17:00
장소
초점과 온점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86번길 39 1층 초점과온점 호계동
휴관
없음
작가
정민지
0

전시 소개


정민지 개인전

《버려진 바늘의 정원》

모든 구상은 나보다 오래된 바늘꽂이에서 시작되었다.

세상에서 버려진 바늘을 내 손으로 주워들었으니,

바늘을 씨앗 삼아 싹을 틔우게 하는 일은 이제 나의 몫이다.

-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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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지(b.1995)의 개인전 《버려진 바늘의 정원》은 작가의 유아기에 타계한 (외)증조모가 바늘이 녹슬지 않게 머리카락을 넣어 만든 오래된 바늘꽂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전체적인 설치는 가정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이전 세대의 여성이 그나마 주체적으로 가꿀 수 있었던 세계인 ‘정원’의 이미지를 빌렸다. 규방의 소품들이 본래의 용도에서 조금씩 벗어나 다른 모습으로 변하며 정원의 구성 요소가 되는 형태는 정적인 세계에 생명력을 깃들게 하려는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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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여받은 의미를 잃은 사물은 다시 생명을 얻어 자라난다.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는 바늘이 녹슬지 않도록 솜 대신 머리카락을 넣어 만든 바늘꽂이를 들여다보며, 바늘꽂이로부터 때로는 바늘과 시침핀과 실로부터 무언가가 자라나는 모습을 떠올렸다. 인간이 버린 도시가 식물로 뒤덮이듯이 버려진 바늘에서 자라난 어떤 생명체로 만들어진 정원을 상상했다. 세상에서 버려진 바늘을 내 손으로 주워들었으니, 바늘을 씨앗 삼아 싹을 틔우게 하는 일은 이제 나의 몫이다." _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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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2024. 8. 24 - 9. 1 ⧗ 1 -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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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초점과 온점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86번길 3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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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초점과 온점,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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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위치

초점과 온점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86번길 39 1층 초점과온점 호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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