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w back

Throw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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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화랑 댓글 0건 조회 967회 작성일 26-02-11 14:34
작가 김란
기간 2026-02-12 - 2026-03-05
초대일시 26.02.12-03.05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장소 노화랑 1, 2층 전시장
주소 03146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4 노화랑
관련링크 https://rhogallery.com/ko/kim-ran/ 46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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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랑은 2026년 2월 12일부터 3월 5일까지 김란의 첫 개인전 〈Throw back〉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도시 풍경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색과 선을 통해 시간과 기억, 감정의 축적을 탐구해 온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


김란의 작품은 관람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화면 안으로 이끈다. 멀리서 바라보면 구조적으로 조직된 도시의 전경이 펼쳐지고, 가까이 다가갈수록 무수히 겹쳐진 선들의 레이어가 만들어내는 밀도와 리듬이 감각을 자극한다. 작품 속 도시 풍경은 코로나 시기 전국을 오가며 마주한 랜드마크와 한옥, 놀이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출발한다. 


작가 작업에서 두드러지는 요소는 색감이다. 캔버스에 이미지를 스케치한 뒤 모르타르 미디엄을 혼합해 채색하고, 그 위에 가는 선을 수없이 쌓아 올려 화면의 밀도와 깊이를 구축한다. 푸른색과 붉은색, 모노톤 등 겹겹이 쌓인 색의 층위는 특정 시간대의 빛과 기억의 잔상을 환기하며, 다양한 시간성이 공존하는 도시 풍경을 형성한다. 또한 반복되는 선은 화면의 리듬과 구조를 만들며, 시간의 축적과 관계의 연결을 시각화하는 핵심 조형 요소로 작용한다.


작가는 “마음속 풍경들이 관람자 각자의 기억 속에 봉인되어 있던 향수를 조용히 불러내어 위로의 메타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김란의 작품을 통해 도시라는 공간에 스며든 시간과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작업을 통해 감각과 기억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