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UNIT: ART&VIDEO
- 기간
- 2026.11.02~2026.11.10
- 시간
- 10:00-18:00
- 장소
- 미래비즈니스발전소
- 주소
- 대구 서구 와룡로90길 61 1층 미래홀 (이현동)
- 휴관
- 일요일 휴관
- 작가
- 고창민김지현나비랩문수민박이제박재우손현녕안재홍오상아오이슬존 우드 박최원석
전 시 명 | NOVA-UNIT: ART&VIDEO (노바 유닛: 아트앤비디오)
전시기간 | 2026년 11월 02일(월)~11월 10일(화)
전시장소 | 미래비즈니스발전소 미래홀 (대구 서구 와룡로90길 61 1층)
관람시간 | 10:00~18:00 (월-금 10:00~18:00, 토 10:00~17:00, 일 휴무) *일자별 상이
참여작가 | 고창민, 김지현, 나비랩, 문수민, 박이제, 박재우, 손현녕, 안재홍, 오상아, 오이슬, 존 우드 박, 최원석 (총 12명)
관련링크 | https://www.sixshop.com/lylf_art/artnvideo_2026
기획의글 |
예술은 저마다 고유한 가치와 표현 방식을 지닌다. 서로 다른 예술이 반드시 하나의 주제나 형식으로 묶일 필요는 없으며, 각각의 예술은 독립된 존재로서 자신만의 세계를 형성한다. 그리고 때로는 서로 연결되거나 하나의 공간에 함께 존재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낸다. 본 전시는 이러한 예술의 독립성과 공존의 가능성에서 출발하여, 서로 다른 예술세계가 각자의 고유함을 유지하면서도 함께할 수 있는 전시를 만들고자 했다.
오늘날 예술은 특정 장르나 매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창작 방식과 표현 언어를 통해 확장되고 있다. 그중 영상은 작가마다 서로 다른 예술적 배경과 제작 방식을 담아내며 각기 다른 시간과 서사, 고유한 흐름을 만들어낸다. 같은 영상이라는 매체를 사용하더라도 그 안에 담긴 예술세계는 결코 같을 수 없다. 본 전시는 이러한 차이를 하나의 공통된 주제로 통합하기보다, 각각의 작품이 지닌 독립적인 가치와 표현 방식을 온전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특히 영상 작품은 저마다 고유한 시간을 가진다. 작품의 시작과 끝, 그 사이를 채우는 이미지와 소리, 서사의 흐름은 작가가 만들어낸 하나의 예술적 시간이다. 그러나 전시 공간에서 우리는 종종 작품의 중간부터 감상을 시작하거나, 끝을 마주하기 전에 자리를 떠나기도 한다. 작품이 지닌 시간과 관람객의 시간이 서로 엇갈리는 것이다. 이러한 감상 방식에 대한 고민은 영상예술을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태도로 마주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이에 《NOVA-UNIT: ART&VIDEO》는 각 작품에 독립된 상영시간을 부여하고, 관람객이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감상 환경을 제안한다. 작품 앞에 잠시 머무는 것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 시간이 온전히 흘러가는 과정에 함께하는 것이다. 관람객은 편안한 공간에서 각자의 속도로 작품을 마주하며, 서로 다른 영상 속에 담긴 예술적 감각과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EVERY ART HAS ITS OWN TIMEFRAME.'
예술은 각자의 타임프레임을 가진다. 이는 작품이 지닌 고유한 시간뿐만 아니라 그 작품을 마주하는 관람객의 시간 또한 존중한다는 의미다. 본 전시가 서로 다른 예술의 시간을 온전히 경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각자의 방식으로 존재하는 예술들이 하나의 공간에 모여, 그 차이와 공존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화예술기획 릴프 백지혜
전시작품 | 영상 작품 12점
1. 고창민: 꿈의 연속, 2026, AI 기반 실험영상, 1min.
/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삶을 재구성하는 시대에 과거와 현재, 인간과 기술의 변화하는 관계를 시각화한 작품
2. 김지현: The flow of connection(서로를 따라 흐르는 결), 2025, 애니메이션, 5min.
/ 인간과 자연, 우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존재임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생명의 탄생과 소멸, 재생으로 이어지는 순환의 리듬을 시각화한 작품
3. 나비랩: The Window in a Suitcase(가방 속 창문), 2026, 비디오 아트/AI 기반 영상, 1min. 32sec.
/ 서로 다른 존재들이 겹쳐지고 스며드는 풍경을 통해 익숙한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는 작품
4. 문수민: 선택적 단어 수집: 온실 속 화초, 2023, 인터뷰 기반 실험영상, 1min. 46sec.
/ 하나의 단어를 둘러싼 서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수집하고 재구성하며, 의미와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작품
5. 박이제: 명명, 실험영화, 2026, 17min. 21sec.
/ 괴물이 된 무명(여/128세)이 자신의 신체를 복원해 만든 유일(여/28세의 외형)을 통해 전시장을 지키고자 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
6. 박재우: 그럼에도 나아간다, 2026, AI 기반 영상, 1min.
/ 곰인형을 통해 청년들이 마주하는 삶의 고난과 역경, 이를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표현한 작품
7. 손현녕: 행복주택길, 2026, 댄스필름, 15min. 28sec.
/ ‘행복주택길’이라는 역설적인 공간에서 정착하지 못하는 삶의 불안과 결핍을 신체의 움직임으로 풀어낸 작품
8. 안재홍: MSC: CRM 90, 2026, 생성형 AI 영상과 배우 나레이션, 19min. 15sec.
/ 수명이 연장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강제된 생존과 상실의 기억을 통해 자신의 삶과 죽음을 선택할 권리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
9. 오상아: UTOPIA(유토피아)가 있다, 2026, 실험영상, 9min. 13sec.
/ 반려견과의 이별에서 출발해 ‘개유모차’를 매개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 생명의 가치와 사회적 인식의 모순을 탐구하는 작품
10. 오이슬: 비늘 Scales, 2020, 애니메이션, Paint-on-glass, 3min. 7sec.
/ 푸른 바다에서 마주한 여자와 물고기가 시간이 흐르며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11. 존 우드 박: 보여질 수 있는 것은 말해질 수 없다. (What Can Be Shown, Cannot Be Said.), 2012(2026 remaster), 비디오 아트, 7min. / 서로 다른 시간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풍경을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관계, 그리고 시각적 인식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품
12. 최원석: DEVIL'S CIRCUIT, 2026, 전자음악과 오디오-비주얼, 11min. 53sec.
/ 하나의 노이즈에서 파생된 소리들이 변형과 확장, 결합과 충돌을 거듭하며 역동적인 음향의 흐름을 형성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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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기획 | 문화예술기획 릴프 (LYLF) · 백지혜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K-Art청년창작지원사업 선정)
공간지원 | 미래비즈니스발전소
문 의 | lylf_art@naver.com / @lylf_ar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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