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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중

닿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기간
2026.09.16~2026.10.17
시간
수-금 14:00 - 20:00 / 토 11:00 - 17:00
장소
스페이스167
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로22번길 60 2층 SPACE167 광안동
작가
김명신노민지우형빈

전시 소개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것에 닿고자 한다. 머물렀던 공간의 온기, 지나간 순간의 감정, 이해하고 싶었던 세계와 타인. 그러나 보고, 기억하고, 이해하려 할수록 오히려 그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를 발견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닿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는 이러한 ‘거리’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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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작가 




세 작가의 회화에는 서로 다른 거리가 존재한다. 보는 것과 경험하는 것 사이의 거리. 지나간 순간과 현재의 감각 사이의 거리, 지나간 순간과 현재의 감각 사이의 거리, 그리고 나와 타인, 세계 사이에 끝내 남겨지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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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지 작가



그러나 이들에게 거리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간극만은 아니다. 오히려 그 거리를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대상을 너무 쉽게 이해하거나 규정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조금 더 오래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완전히 알 수 없다는 사실은 바라봄을 멈추게 하는 이유가 아니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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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빈 작가





세 작가의 회화에서 ‘닿지 않음’은 단절이나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기억하며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남겨지는 틈에 가깝다. 세 작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그 틈을 바라보며, 우리가 세계를 경험하고 기억하며 이해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진다.        -SPACE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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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위치

스페이스167

부산 수영구 광안로22번길 60 2층 SPACE167 광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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