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스토리지는 현대카드가 개관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공간이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 필름 등을 포괄하는 폭 넓고 실험적인 시각예술 전시를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슈퍼시리즈와 컬처프로젝트 등을 통해 독보적인 컬처 브랜딩을 선보여 왔고 디자인, 트래블, 뮤직 라이브러리를 통해 책을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의미를 일깨우는 새로운 개념의 지적 허브를 제안한 바 있다. 현대카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공간 스토리지는 자유로움으로 상징되고, 다양한 문화가 생동감 있게 공존하는 이태원의 장소성을 담아낸다. 또한 화이트 큐브라는 갤러리의 전형적인 형태를 탈피하고, 공간의 기억이 가공되지 않은 채 드러나 있는 전시장 내부는 여러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층(layer)이 생성되고 중첩되어 변화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저장고’, 혹은 ‘창고’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스토리지는 ‘현재’에 진행되는 동시대미술의 의미 있는 활동들을 담아내는 임시의 보관소이고, 예술적 가능성이 존재하는 열려있는 ‘창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