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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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78 댓글 0건 조회 1,593회 작성일 24-05-27 09:28작가명 | 김혜미 노우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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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4-05-24 ~ 2024-06-22 |
휴관일 | 없음 |
전시장소명 | C-SQUARE(씨스퀘어) |
전시장주소 | 06177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26 컬쳐랜드타워 1층 씨스퀘어 |
관련링크 | https://c-straw.com/posts/826 630회 연결 |
관련링크 |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539014 767회 연결 |
STRA-OUT 3회: 김혜미 노우찬 《~ Tilde》
창작은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는 여행이다. 예측할 수 없고 기약도 없는 여정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독여야 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서도 안 된다. 전시는 한정된 시간 안에 이루어지지만, 작가의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간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보이는 작업들은 결론이 아니라, 작가가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자신의 자리를 점검하는 도정의 기념비이다. 창작은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정확히 수반할 수 있는 매체와 언어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는 수많은 실패와 성공, 노력과 타협, 희망과 절망의 편린들이 서로를 끌어안은 채로 압축되어 있다. 예술은 자주 난해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그들이 제시한 이야기 속에서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사람의 세계를 구축하는 지식은 외부와 상호교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취향과 정보의 파편들을 나누며 이어져 있다. 여기, 자신의 창작 과정과 태도를 작업의 주제로서 드러내는 두 작가가 있다. 김혜미는 창작의 과정을 피난처와 긴 여행에 은유하며, 그 사이에서 발견되고 파생되는 여러 사유를 판화와 목공예 작업을 통해 드러낸다. 노우찬은 쏟아지는 정보로 인해 스스로 사유할 기회를 잃어 세상을 상투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회화가 작가와 관객 사이에 오가는 무언의 대화로서 온전히 작동하게 하기 위해 오히려 상투적인 이미지를 활용하기도 한다. 두 신진 작가가 창작의 물결 위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속도와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지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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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 김혜미, 노우찬
전시기간 : 2024.5.24 ~ 6.22(연중무휴)
관람시간 : 매일 11:00 ~ 19:00
전시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326 컬쳐랜드타워, 1F C-SQUARE
진행 및 서문: 문소영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큐레이터)
주 최 : 비케이씨앤씨 STRAW
후 원 : 한국문화진흥 CULTURE LAND
문의 : @c_straw_art / c-straw@bkc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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