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움 갤러리] 미묘한 긴장감 : SUBTLE 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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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52 댓글 0건 조회 1,992회 작성일 23-08-31 14:33작가명 | 윤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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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09-05 ~ 2023-09-26 |
휴관일 | 일요일, 월요일 |
전시장소명 | 케이움 갤러리 |
전시장주소 | 05804 서울 송파구 문정동 30 케이움 갤러리 2F/B1 |
관련링크 | https://www.instagram.com/k_um.gallery/ 1082회 연결 |
관련링크 | https://blog.naver.com/kumgallery 787회 연결 |
[K-UM GALLERY] 미묘한 긴장감 : SUBTLE TENSION
23.09.05 – 09.26
윤지원 개인전
[OPENING RECEPTION]
23.09.08 (Fri.) 16:00
케이움 갤러리의 네 번째 전시, 윤지원 작가의 <미묘한 긴장감 : SUBTLE TENSION>이 오는 9월 5일부터 3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9월 8일 오후 4시에 진행될 오프닝 리셉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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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기적이고 말랑말랑하며 덧없고 불완전한 것들에 이끌린다. 연약하면서도 에로틱한, 아름답고도 그로테스크한 존재들은 반복되고 변형되며 생성되고 소멸한다. 나의 나쁜 시력으로 인한 집착과 과정의 반복은 작업방법에 고스란히 내제되어 존재들의 순환을 환기시킨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의 촉감과 뿌옇게 보이는 세상의 모호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유화의 물성을 통해 나는 이런 존재들의 형태 아닌 형태를 나타내고, 형상 아닌 형상을 만들고, 풍경 아닌 풍경을 회화의 신체에 그린다.
Painting, 회화 역시 작품안의 환상과 물리적 공간의 실체로 동시 표현될 수 있다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이 동시성은 안과 밖, 내면과 외면, 허구와 진실이 맞닿아 있는 경계의 면(surface)에서 시작한다. 나의 작업은 존재의 양면성에서 비롯한 긴장감을 찾아내 회화의 피부에 은유적으로 때론 직설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따스함과 차가움, 사실적임과 추상적임, 드러남과 감춰짐, 익숙함 과 기괴함의 이질감에서 비롯한 긴장감 사이에서 나의 작업은 더 나가가 회화 신체 그리고 보는 이와의 대화를 담게 된다.
- 윤지원 작가노트-
[전시기간] 2023.09.05 ~ 09.26
[Opening Reception] 23.09.08 (16:00-19:00)
[관람시간] 화~토 11AM -18PM
(일, 월 휴무)
[관람 및 작품 문의] 010-8834-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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