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잘있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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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1 댓글 0건 조회 2,886회 작성일 22-05-25 14:14작가명 | 정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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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2-05-26 ~ 2022-06-04 |
초대일시 | 작가와의 대화 2022.05.28 (토) 오후5시 |
휴관일 | 일,월 |
전시장소명 | 복합문화공간 별일 |
전시장주소 | 47303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24번길 17 복합문화공간 별일 |
관련링크 | https://blog.naver.com/byulilart/222745891605 989회 연결 |
정연희 개인전
꼬마! 잘있니?展
2022.05.26.(목)~2022.06.04.(토)
갤러리 별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224번길 17)
OPEN/CLOSED 13:00/20:00PM
작가와의 대화:2022.05.28.(토)오후5시
따뜻한 햇볕과 기분 좋은 바람 설레는 아이들의 웃음이 있는 5월은 동심을 갖추고 있다.
어른이 되고픈 꼬마들과 꼬마가 되고싶은 어른들의 모습이 다양한 스토리로 모여있는 이곳에 정연희 작가의 작품으로 그런 5월의 옹기종기함 보여 지고 있다. 작가와 연결된 관계 속 관찰되는 모습들을 꼬마들로 표현한 전시를 관람하며 우리 주변의 모습은 어떠한지 상상을 해보는 건 어떨까?
복합문화공간 별일
유년의 우리에게 그저 쉽게 다가왔던‘꿈이 뭐니?’라는 질문은 현대의 우리에겐 마치 사치와 같아 가장 어려운 답이 되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과열된 경쟁 구도 속에서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우리는 지쳐있다.
자신의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그저 살아남기 위해 눈치만 보는 것은 아닌가?
작가는 어릴 적 우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내 안에 있는 꼬마에게 질문한다.
‘꼬마! 잘있니?’ 순수했던 그 날을 돌아보며 생각해본다. 대단한 꿈, 영악한 꿈, 기막힌 꿈을 꾸었던 그때 우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작가는 그림 속에서 질문한다.
이 아이가 자라서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어릴 적 어떤 모습이었을까?
철이 없다고 말했던 그 모든 순간이 어린 날들의 희망이 되고
철이 들어야만 했던 현대인들의 고난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
꿈이 있었던 영악한 꼬마들처럼 성장이라는 그 무한한 가능성을 긍정하고 싶다.
삶에 있어서 꿈은 모양이 없다.
그러니 어떠한 형태로든 존재하면 보인다.
현실이란 곳에서 나를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꿈꾸는 곳에서 내 삶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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