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웅 개인전 부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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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페이스바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0-02-27 14:29
작가명 고대웅
전시기간 2020-02-22 ~ 2020-03-06
초대일시 상시
휴관일 -
전시장소명 부가전
전시장주소 03194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세운메이커스큐브 서 201 스페이스바 장사동, 세운상가
홈페이지 http://www.space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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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가전-고대웅(Ko Dae Woong)개인전(세운 영 아티스트)

일시: 2020년 2월22일 - 3월 6일

오프닝&작가와의 대화 :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스페이스바(세운 메이커스 큐브 서201)     주최: 스페이스바, 10AAA

후원: 세계맥주(사당역 8번출구)

설치 지원: 김재강, 김지안, 류지영

제작_좌대: 이루 금속

       _시트: 글과 그림

 홍보: 이다현 


 

스페이스바 ‘세운 영 아티스트’에서 작가 고대웅은 “철공업이 발달한 도심산업지, 을지로 산림동에서 불가살이(不可殺伊)의 현신 부가(釜佳)를 만났다. 옛 시절 불가살이는 고려말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고, 관군에 맞서기도 했다. 1965년 이후 다시 땅에 모습을 드러낸 부가. 기록자로서, 조각가로서 그의 신화를 풀어보는 전시를 준비하였다.”고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부가의 전설

고려시대의 전설로 스님이 공양을 받고 ’밥알’로 무엇을 만들었는데 쇠를 먹으며 커졌고 이는 쇠를 먹는 괴물이라 죽일 수가 없고 군인의 무기를 먹어버려서 나라에서도 그 괴물을 죽이지 못하였다. 그런데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 불가살이가 나타나 외적의 무기를 모두 먹어서 나라를 구하였다. 그리고 ‘부가’는 전설속으로 사라졌고 그후의 이야기 또한 다시 전해지지 않았다. 작가는 산림동에  ‘부가’ 가 잠들었다가 6.26 이후 잠에서 발현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이어 가는 작업을 시작한다. 관에서는 없애려 하지만 쇠를 먹기에 없애기 어렵고 외적을 무찍럿던 부가의 전설을 되살려 ‘산림동’의 부활과 활성화를 기대하는 바램을 담고 있다. 


부(釜가마솥 부)가(佳아름다울 가)전 과 현재성

작가가 5년전 을지로에 작업실을 마련하면서 처음 가지고 온 오브제들의 상상적인 전설을 재현하는 전시로 구상하였다. ‘부가’의 한자어는 전설에서 따와 밥알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에서 ‘가마솥 부’라는 한자를 사용했고, ‘가’ 한자어도 사회를 지켜낸 아름다운 존재라는 의미에서 ‘아름다을 가’ 한자를 붙였다.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을지로 산림동은 을지문적장군이 외적을 물리쳤던 것을 기리기 위해 을지로 라는 역사적지명을 붙인 곳이다. 또한 산림동은 6.25 이후 철이 주요 산업의 재료로 사용되는 지역적 특성을 가진 곳이었다.

작가는  죽일 수 없다는 뜻의 산해경(오래된 요괴의 이야기를 담은 책)속 불가 살이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삼아서 고려시대의 전설과  을지로의 지역성 현실을 연결짓는 작업을 2017년 이래 지속하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2017년 부가’의 모습과 2018년 드로잉 으로 14폭의 이야기를 이미지화 한 판화 작업으로 그리고 이번 2020에는 마치 수호신과 같은 근엄한  현신의 이미지로 재탄생한 ‘부가’의 조각상을 마치 신전에서나 불당에서 만나는 것 처럼 조우할 수 있는 전시를 재현하였다. 


전시의 제목으로 사용한 ‘부가전’은 언어 유희를 사용하여 ‘부가’의 전시라는 의미로의 ‘부가전’과 마치대웅전처럼 종교상의 중요한 신을 모시는 공간인 등의 의미로 느껴지도록 ‘부가전’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고 했다, 전시기간 동안 스페이스 바는 ‘부가전’ 으로 부가를 뵐 수 있는 신성한 장소로 탈바꿈한다. 관객은 중앙에 모셔진 부가를 신성한 분위기에서 조우할 수 있도록 자리하였다.


‘철’에 대한 연구

 ‘부가’는 광배를 뒤로하고 조명을 비추어 스스로  빛나는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설치하였다. 작가는 재료를 사용할 때에도 지역의 재료일 ‘철’을 다수 사용하여 지역에서 태어난 존재성을 부여 하였다. 특히 광배를 제작할 시에 석고재료 안에 철를 다수 섞어 녹이 점점 퍼져 나가 시간이 흐를 수록 흰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화 하도록 제작하여 시간의 흐름을 작품이 담아 내도록 하였다. 철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사람의 혈액의 주요 성분에도 철이 있으며 오로라도 지구 맨틀에 녹아 있는 철 성분으로 만들어진 자기장 때문이라는 설명을 하였다. 철이 주요한 산업재료인 산림동에서 작업을 하면서 ‘철’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게 작가의 연구의 결과가 <부가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송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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