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바] 이다현 이세림 2인전 TIM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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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페이스바 댓글 0건 조회 5,131회 작성일 20-01-23 18:48작가명 | 이다현, 이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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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0-01-18 ~ 2020-01-30 |
초대일시 | 2020년 1월 19일 일요일 오프닝 |
휴관일 | - |
전시장소명 | 스페이스바 |
전시장주소 | 03194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메이커스 큐브 서 201 스페이스바 |
홈페이지 | http://www.spaceba.o… |
'체다치즈'(Cheddar cheese)는 가공하지 아니한 치즈의 하나로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맛이 다양해지고 더욱 깊은 풍미를 자아낸다.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치즈의 맛과 다양한 풍미는 마치 두 작가의 각자의 삶을 투영해 놓은 듯하다. 각자의 삶 속에서 미묘하게 적응해 나가며 동시에 미래의 방향성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척한다.
이 전시는 앞으로 두 작가가 꾸준한 인간적 성숙을 이룩할 과정의 하나이다.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고찰과 함께 현재 두 작가가 지닌 공통된 분모로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프로젝트 TIMELINE’은 두 작가가 겪었던 어떤 일들,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열두 달로 나누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교차하여 작업한 프로젝트이다.
‘TIMELINE’ : 모든 사람의 경험과 기억은 시간의 맥락에서 구조화된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의 맥락이 바뀌면 경험이나 기억의 구조도 뒤바뀌고, 아울러 시간선(TIMELINE)이 바뀌면 그에 따라 성격이나 개인적 성향, 시간에 대한 관념도 달라진다. 즉 이 프로젝트는 개인의 주관적인 시간과 특정한 기억이 특별하게 인식된 순간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든 이들의 시간선(TIMELINE)은 다를 것이고 달라야 마땅하다.
‘체다치즈’는 ‘TIMELINE’ 프로젝트를 통해 이 시각 자신의 시간선 안에서 성장해가는 이들을 대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감상하는 누군가 또한 자신만의 ‘TIMELINE’(시간선)을 살아가고 있음을 인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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