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 2013년도 학술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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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비엔날레 댓글 0건 조회 4,217회 작성일 13-11-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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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과 비엔날레 생태학

Biennale Ecology in Contemporary Art

 

 

행사개요

행 사 명 : 부산비엔날레 2013년도 학술심포지움

주 제 : 현대미술과 비엔날레 생태학

기 간 : 2013. 11. 2911. 30

장 소 : 부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강당, 해운대 센텀호텔 18층 에메랄드홀

행사구성 : 포럼, 종합토론

 

오늘날 비엔날레는 복잡다기한 현대미술의 생태계 속에서 비엔날레는 실로 다양한 번식종들이 급속히 증식하는 치열한 생존 경쟁적 상태에 놓여있다. 전 세계 도시들마다 비엔날레 또는 그와 유사한 블록버스터 미술축제를 개최하는 이유로 도시의 경쟁력, 즉 문화예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거나 북돋우고 시민대중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있다고 내세운다. 축제와 결합된 현대미술의 외연은 무한 확장의 형국이고 그만큼 현대미술의 축제로서 비엔날레 또한 현대미술의 생태계에 중요한 진화요소로 그 역할과 기능을 자리 잡고 있다.

 

2014년 제8회를 맞이하는 부산비엔날레는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 놓인 글로벌 비엔날레의 생태계에서 존립하기 위한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가운데, 부산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하는 나름대로의 바람직한 예술 생태계는 어떤 것이며, 그러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부산비엔날레 2013년도 심포지엄은 다층적 네트워크 - 지역, 기관 및 단체, 미디어, 커뮤니티 등 다양한 생태계 요소들 간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눠보고자 한다. 다양한 규모와 특성을 지닌 비엔날레들은 물론, 미술관, 아트페어, 옥션하우스, 갤러리, 콜렉터, 예술가, 관객 대중들이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관계설정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적합한 관계설정에서 바람직한 비엔날레 생태학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이와 같은 문제들을 논의하는 가운데 비엔날레의 생태학적 적소(niche)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부산비엔날레 2013년도 심포지움은 이러한 취지에 따라 대주제 현대미술과 비엔날레의 생태학3가지 세부 주제로 나눠서 심도 있고 목적 지향적으로 논의해보고자 한다.

 

1.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바라본 현대미술의 생태계는 현대미술에서 일정한 생태학적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비엔날레가 갖는 위상과 역할을 개관하고, 현대미술의 생태계에서 도전받고 있는 글로벌 비엔날레들의 생태학적 현황과 과제, 그리고 전망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 ‘스스로 살아가기 위한 비엔날레의 내적 혁신과제 및 전략은 개별 비엔날레, 특히 부산비엔날레와 같은 중소규모의 비엔날레가 자생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부 혁신과제들을 도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들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3. ‘비엔날레의 존립을 위한 대외적 연대와 협력의 전략은 급속히 팽창하는 글로벌 미술시장 환경에서 중소규모 비엔날레가 존립하기 위한 생존전략을 다양한 차원의 연대와 협력 네트워크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진행일정

11. 29(), 10:00-18:00

- 포럼 1

· 주제 : 비엔날레 현 상태와 위기

· 연설 : 테리 스미스(피츠버그대학교 Andrew W. Mellon 교수), 유진상(계원조형예술대학교 교수)

- 포럼 2

· 주제 : 비엔날레 내부에서 보는 혁신과제 및 전략

· 발표 : 폴 도멜라(독립큐레이터, 전 리버풀비엔날레 프로그램 디렉터)

· 토론 : 구로다 라이지(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이영준(김해문화의 전당 전시교육팀장), 서상호(오픈스페이스 배 디렉터)

- 포럼 3

· 주제 : 비엔날레 외 다른 미술제도, 외부에서 보는 대외적 연대와 협력전략

· 발표 : 안나 하딩(Chief Executive of SPACE), 칼빈 후이(Fine Art Asia 공동설립자), 박찬응(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 하계훈(미술평론가)

 

11. 30(), 10:00-12:30

- 종합토론

· 사회 : 김세준(숙명여자대학교 교수)

· 토론 : 테리 스미스, 유진상, 폴 도멜라, 안나 하딩, 칼빈 후이, 박찬응, 하계훈, 구로다 라이지, 이영준, 서상호



2013년도 학술심포지움에는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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