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ncy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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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28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11-09 17:29작가명 | Abang x Fragile (아방, 프레자일 2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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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4-11-14 ~ 2024-12-07 |
초대일시 | 2024 11-14~ 2024 12.07 |
휴관일 | 일,월,공휴일 휴무 |
전시장소명 | SH GALLERY |
전시장주소 | 06017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17 1층 SH GALLERY |
관련링크 | http://www.sh-gallery.com 18회 연결 |
관련링크 | https://www.instagram.com/sh_gallery_seoul/ 21회 연결 |
<Bouncy Holiday>
Opening reception : 11.14 (THU) 5-7PM 아방 프레자일 작가 참석예정*
한국과 일본의 여성 작가 ABANG(아방), FRAGILE(프레자일)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탐구한 자유와 일상, 그리고 삶에 대해 노래하는 일상 속 특별한 ‘Bouncy Holiday’ 로 초대합니다. ‘자유와 섹시함에 대한 예술적 표현을 탐구’ 하는 독창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ABANG과 사생관(死生觀)을 주제로 하여 풍선처럼 생긴 몸을 가진 ‘Fragile Creatures’를 창작하는 FRAGILE의 2인전입니다. 두 작가는 사회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가 익숙하게 여기던 장소와 감정을 낯설고 신선한 방식으로 바라보도록 유도합니다. 이번 전시 ‘Bouncy Holiday’는 우리의 일상 속 비일상적인 순간을 떠올리게 하며, 일상과 자유, 그리고 삶의 순간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Abang(아방)은 자유와 섹시함에 대한 예술적 표현을 탐구하는 그녀는, 일상 속에서 문득 스쳐 가는 감정, 도시에 흐르는 빛과 소리, 그리고 찰나의 순간을 산뜻한 색감과 드로잉으로 재현하여 작품 속에 삶의 자유로움을 담아냅니다. 그녀의 작업은 원하는 것을 자유롭고 활기찬 색감으로 표현하고, 실패와 미완성의 흔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체해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온전함만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그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해프닝 또한 작업의 일부로 생각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익숙한 장소와 풍경을 낯설게 느끼게도 하고 그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입니다. 전시란 그녀의 일련의 시간과 감정을 가장 납작하고 간결하게 압축하여, 포장 없이 풀어놓은 선물 같은 것이라 말하는 그녀의 말처럼 ‘Bouncy Holiday’ 전시는 좋아하는 도시에서 발견한 선물 같은 장면을 자유로운 선과 채색으로 채운 드로잉을 중심으로 확장하여 대부분의 작품이 작은 드로잉북에서 출발하였고 스케치 없이 그렸기 때문에 터치는 발길 닿는 대로 여행했던 그때의 그녀를 대변한다고 말합니다.
Fragile(프레자일)은 사생관(死生觀: 죽음에 중점을 두고 '삶'을 생각함)을 주제로, 풍선 모양의 몸을 가진 Fragile creatures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단단하지만 연약한 존재인 풍선을 소재로 생명과 불안정한 균형을 표현하며 우리의 일상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안감을 시각화합니다. 풍선의 축제적인 형태와 대량소비적 이미지를 통해 눈에 보이는 밝은 색감 이면에 숨겨진 덧없는 생명의 가치를 은유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명의 빛’을 주제로, 포식자와 피식자 그리고 이들이 공통으로 지닌 뼈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공산품처럼 차가워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독특한 질감이 드러납니다. 실제 동식물의 표면은 피부, 털, 발톱 등 같은 색과 모양이라도 미세한 개체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세밀한 붓터치와 에어브러시의 입자를 활용하여 표현합니다. 한눈에 보기에는 귀여운 색감과 형태가 눈길을 끌며, 작품의 주제인 사생관을 직접적으로 느끼기 어렵게 설계되어 있지만, 그녀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도 겉으로만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반려동물, 식용 또는 관상용 목적으로 과도하게 생산·소비되는 생명들, 병이나 재해, 전쟁, 그리고 SNS에서의 비방으로 사라지는 생명들 등 일상 속에서는 실감하기 어려운 죽음이 많지만, 결국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옵니다. 오히려 그렇기에 삶을 만끽하고 싶다는 그녀는 창작을 통해 오늘날 인간이 되풀이하며 소비하고 있는 생명에 대한 문제를 작품 속 세계 ‘Bouncy Holiday’에서 보여주고자 합니다.
* 11월 14일 오후 5-7시, 오프닝 리셉션에는 아방, 프레자일 작가님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오며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H GALLERY SEOUL 전화: 02 6205 1610 이메일: info@sh-gallery.com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17 웹사이트: www.sh-gallery.com 인스타그램 @sh_gallery_seoul (11:30 – 18:30 TUE-SAT)
출처: 기획 및 단체전 글쓰기 | 아트넷,artnet - http://www.artnet.kr/w/group-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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