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사회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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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픈아츠스페이스머지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4-10-27 13:24
작가명 김태연, 이상권, 이우수, 한문순, 김빛옥민, 김유림, 박준식, 성백, 손경대, 유지환, 이광혁, 이호철, 임현승, 정종훈, Sandrine Deumier, Ivan kalinichev, Tis Aly, Marc Gabriel Philipp
전시기간 2024-10-29 ~ 2024-11-07
휴관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명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
전시장주소 46285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50번길 49 1층
관련링크 https://blog.naver.com/openartsmerge/223629209084 157회 연결


2024부산국제openARTs프로젝트 - 변이사회의 이면

참여작가 : 김태연, 이상권, 이우수, 한문순, 김빛옥민, 김유림, 박준식, 성백, 손경대, 유지환, 이광혁, 이호철, 임현승, 정종훈, Sandrine Deumier, Ivan kalinichev, Tis Aly, Marc Gabriel Philipp

2024.10.29. Tue - 11.07. Thu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50번길 49)
11:00 - 19:00 (월요일 휴관)
 


‘변이’는 같은 종의 생물 사이에 형질이 달라지는 현상을 말하며, 교배나 외부 요인으로 발생한다. 변이사회는 유전자 조작, 품종 개량 등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변이 바이러스처럼, 변이사회는 생명체를 개량하고 조작하여 편의를 얻는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개량과 조작이 점점 당연시되며, 그로 인해 희생되는 집단과 이익을 얻는 집단이 존재한다. 인간의 기호와 이기심은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질서를 무너뜨린다. 동물과 식물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는 자원까지 효율을 극대화하려 연구한다. 인간의 이익을 위해 조작과 변형이 당연시되는 사회는 유익한가. 자원의 원형을 찾지 않는 변이된 사회는 인간과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 변이되어 돌아올지 모르는 피해를 마주하려 노력해야 한다. 본 레지던시를 통해 예술가들이 변이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사회적 고민과 생태적 가치를 작품으로 승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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