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음이 지나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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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48 댓글 0건 조회 995회 작성일 24-08-13 15:25작가명 | 301 black (김두은, 박태준, 정우진, 한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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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4-08-14 ~ 2024-08-30 |
전시장소명 | 동작아트갤러리 |
전시장주소 | 07062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5길 28-1 동작아트갤러리 전시실 |
관련링크 | https://www.idfac.or.kr/bbs/board.php?bo_table=gallery_info&wr_id=164 369회 연결 |
관련링크 | https://blog.naver.com/idfac/223539313726 539회 연결 |
2024년 동작아트갤러리 전시공간지원사업 <열린 갤러리> 선정 전시 《그을음이 지나간 일상》
전시기간 : 2024. 08. 14.(수) ~ 08. 30.(금) 9:00 ~ 18:00
전시장소 : 동작아트갤러리 전시실
참여작가 : 301 black (김두은, 정우진, 박태준, 한승희)
관 람 료 : 무료
문 의 : 동작아트갤러리 070-7204-3257
예술이 재미난 것은 작가의 주관적인 이야기가 보편적인 삶의 이야기로 전달된다는 점이다. 작가는 단순히 자신의 일상 속 경험에서 떠오른 직관을 표현할 뿐인데, 그 표현이 감상하고 있는 나의 삶에도 어떤 지침으로 작동할 수 있다니, 놀랍고 신기한 예술만의 속성이다. 또한 작품에 나타난 색과 느낌 그리고 형식에 몰입하는 과정만으로도 예술은 상대적이고 유한한 삶의 피로로부터 잠시 벗어나게 해주니, 예술을 통한 새로운 감각과 감정의 환기, 이것만으로도 작품 앞에 서서 능동적으로 감상해 볼 필요는 충분히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 《그을음이 지나간 일상》에서는 4명의 작가가 각자의 삶 속 떠오른 직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솔하게 펼쳐낸다.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나면 그을음이 지나간 일상 즉 작품에는 그들의 의식이 투영된 새로운 세계가 남겨져 있다. 이는 우리에게 보편적이고 새로운 삶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이 공간에서 우리는 단순히 동양화의 매체적 아름다움에 몰입할 수도 있으나 더 나아가 작가가 이야기하는 새로운 세계에 귀 기울여볼 수도 있다. 무엇이 되었든 작품 앞에 서 있는 우리는 잠시 스스로는 잊고 예술이 초대하는 세계로 나서보도록 하자. - 황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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