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짐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24-05-21 11:26
작가명 박선호, 박형진, 신미정, 정정호, 홍세진, 황규민
전시기간 2024-06-01 ~ 2024-06-09
휴관일 없음
전시장소명 온수공간
전시장주소 04031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1길 74 온수공간
관련링크 https://www.instagram.com/embrace.of.bygone.days?igsh=MzY3OTZ4b3dmN3cz 99회 연결

6e241d8bbb4585496d4859bc9a4d18e2_1716258265_4837.jpg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큐레이터학과 제24회 졸업기획전시 《잊혀짐에 대하여》가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온수공간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개인의 삶에 주목하며, 공공 기억에서 삭제되고 소외됐던 시간을 밝혀낸다. 이로써 전시 《잊혀짐에 대하여》는 빠르게 흘러가는 사회 안에서 과거의 기억을 태연하게 잊고 마는 우리의 삶을 성찰한다.


박선호의 (2022)는 그의 어머니가 1990년대 근무했던 '금성사' 광고 속 내레이션과 여성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현실을 담은 인터뷰를 발체해 녹음한 것을 교차 재생한다.


박형진은 <호두나무>(2023) 연작을 통해 그가 오랫동안 살아온 마을의 재개발로 인해 모두 떠나고 홀로 남은 호두나무와 함께한 시간을 기록한 작품이다.


신미정의 <출향>(2018)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전쟁을 지나며 타지인으로 살아가야만 했던 개인의 삶을 다루었다.


정정호는 <아카이브: 기계, 자동차, 그리고 도시>(2018~2019)를 통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거리를 거닐며 지난 기억을 시선으로 훑고, 도시공간의 쇠퇴를 적나라하게 포착하며 다가올 변화 이전의 기록을 남긴다.


홍세진의 <회전하는 날개>(2023)는 우리를 그만의 감각의 세계로 초대하여 그가 느끼는 특수한 청각적 경험과 동시에 그의 입체적인 역사를 함께 하게 만든다.


전시 첫날인 6월1일(토) 19시에는 개막식이 열리며, 6월 8일(토) 14:00부터 사전신청자에 한해 작가와의 대화 를 진행한다. 또, 전시기간 중에는 온라인 전시 해설을 통해 전시 내용과 작품에 관한 안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청소년 도슨트 교육을 비롯한 각종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잊혀짐에 대하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embrace.of.bygone.days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