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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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2,299회 작성일 23-11-13 11:16작가명 | 4H __ 김연희, 신효정, 김혜영, 조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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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11-10 ~ 2023-11-19 |
휴관일 | 휴관 없음 |
전시장소명 | Space Hyo |
전시장주소 | 13211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7 센터M 1122호 Space Hyo |
Space Hyo 기획초대전
My Present
■ 공간 소개 _ Space Hyo(스페이스 효)
2021년 문을 연 ‘Dojagi Hyo showroom’을 2023년 ‘Space Hyo gallery’로 개편합니다.
전신인 도자기효 쇼룸은 본래 작업실과 창작물의 분리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었습니다. 2년간 공들여 기틀을 닦고 활용하면서 관람객 유입과 장소적 확장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번에 전시 공간으로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스페이스 효의 바람은 작가들과 작업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는 것입니다. 작가의 열정과 끼를 함께 펼치는 곳이 되고자 하며, 창작물을 꾸준히 만들어 낸다면 언제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같이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발판이 되는 곳, 그것을 Space Hyo에서 시작하려 합니다.
■ 전시 개요 _ My Present(마이 프레즌트)
◎ 제 목 : My Present
◎ 주 최 : Space Hyo 개관 기획초대전
◎ 참여 작가 : 4H __ 김연희, 신효정, 김혜영, 조혜린
◎ 전시 일정 : 2023년 11월 10일 (금) - 11월 19일 (일)
◎ 시 간 : 11:00 - 17:00 휴관 없음
◎ 위 치 :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7 센터M 1122호 Space Hyo
◎ 전시 소개 :
스페이스 효의 초석이 되어줄 전시에 4H(포에이치)를 초대하였습니다. 4H는 도예와 회화 작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입니다. 2011년 를 시작으로 2012년 Artspace 4H가 설립되었으며, 느리지만 지속과 평범에 가치를 두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기조로 삼고 있습니다. 일상에 대한 보편적이고 관습적인 생각을 비틀거나 반대로 유심히 관찰하는 활동을 하는 팀입니다. , , 등을 기획 전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 는 개인 활동에 힘써 온 4H의 7년만의 만남으로, 작년 11월부터 1년 동안 지속적인 대화를 거치며 내놓는 결과물입니다. 따로 또 같이. 오랜 동료애로 서로를 응원하고, 시너지가 되어주며 소통하는 방식은 스페이스 효의 바람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이에 첫번째 전시로 4H를 선정하였습니다.
먼저 주제인 ‘Present’는 공백을 거쳐 온 개개인의 현재를 점검하는 자리이자 함께 하는 전시에 표하는 그들의 애정입니다. 그리고 자신들 작품에 녹아있는 대주제이기도 합니다. 김연희는 작업 과정 중에 경험하는 완전한 몰입과 그 순간의 깨달음이라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고, 신효정은 작품 속에 시기마다 겪는 삶의 내러티브들을 새기며 자신의 성장을 담담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혜영은 애틋한 순간을 그림 속에 멈추어 가두던 것에서 벗어나, 현재의 흐름을 부드럽게 관망하며 경쾌하게 푸는 작업을 합니다. 마지막 조혜린은 내면에 새겨진 신앙의 언어들을 삶 속의 이미지로 마주칠 때, 그때 울리는 감정의 영감들을 토대로 작업을 합니다. 그림은 선물같은 삶을 향한 노래입니다.
작가 개개인의 성장을 보여줌과 동시에 ‘Present’라는 주제를 안고 풀어내는 그들의 선물을, 현재를, 전시를, 에 참여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작가의 말 & 작품
김연희 : “작업 도중 마주치는 내적 외적 경험과 알아차림의 순간들, 그 중 자연스럽게 머무는 흔적에 집중합니다. 내 손이 기억하는 것의 가치를 믿고 나만의 언어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신효정 : “내가 그어내고 있는 선은 내 삶이라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삐뚤어진 선이 그려져도 이제 긴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담담하게 바라 볼 뿐입니다. 나를 바라볼 뿐입니다.”
김혜영 : “한동안 개연성없이 멈춰 있는 상황을 많이 그렸습니다. 그 순간을 잡아두려고 감정까지 꾹꾹 눌렀다는 것을 그림을 보고 알았습니다. 작업을 통해 상처에서 회복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그림은 현재를 써내리는 기록노트이고 풍경화이자 자화상입니다.”
조혜린 : “나의 그림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입니다. 내면에 새겨진 말씀들이 삶 속에서 어떤 것들과 마주쳤을 때 터지는 감정의 울림들이 작업에 영감을 가져다 줍니다. 모든 것이 내게 선물이었음을 그리고 그 선물같은 삶을 모두가 누리길 바라며 작업을 이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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