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발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152 댓글 0건 조회 2,065회 작성일 23-10-17 18:18작가명 | 오정, 정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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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3-10-17 ~ 2023-11-07 |
휴관일 | 일요일, 월요일 |
전시장소명 | 케이움 갤러리 |
전시장주소 | 05804 서울 송파구 문정동 30 케이움 갤러리 B1/2F |
관련링크 | https://www.instagram.com/k_um.gallery/ 777회 연결 |
관련링크 | https://blog.naver.com/kumgallery/223239040064 645회 연결 |
전시정보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30 F2/B1
화~토요일 11~18시 (일, 월 휴관)
관람료 무료
전시 기간
2023. 10.17 - 11.07
OPEN PARTY
23. 10. 21 (SAT.)
자개 외에 두 작가가 같이 사용하는 재료가 또 하나 더 있느니 그것 바로 빛이다. 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노라면 보는 사람의 시점과 자개를 비추는 빛의 방향과 질감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진다. 빛에 따라 움직이는 자개는 그들에게 매력적인 소재일 수 밖에 없다. 변하지 않는 본질과 상황에 따라 달리 보이는 그 본질의 이면에서 두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들을 우리는 느끼게 되는 것이다.
-뉴스클래식 기사 전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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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 작가노트
나는 전통과 현대를 탐구하고, 타임슬립하여 완성한 자신만의 형형색색의 다양한 색채의 자개로 만들어진 "볼룸쉐입" 기법으로 살아 숨쉬는 빛의 달 항아리를 통해서 보는 이들에게 새로이 담다(Hold on...)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정서윤 작가노트 中
나에게 자개 페인팅 작업은 빛과 컬러의 접점을 찾아 기억 속의 편집된 풍경들과 함께, 바라는 에덴의 풍경을 손끝으로 풀어놓는, 고요 하고도 담담한 정신적 수행의 작업인 듯하다. 점, 선, 면 등의 기본 조형 요소들은 나의 직관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를 반복한다. 철저하게 감각에 의해 드러나는 개인적으로 혹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형태와 컴포지션은, 물감 그리고 자개 라는 매체에 의해 물리적으로 현현 된다. 일종의 이 세상을 이해하려는 사색의 접점에서의 몸부림속에서 구상적인 흔적과 비구상적인 변형을 공존 시키며, 무모함 속에서 붓을 들고 표현하지만 조건없이 숭고함에 다가가보려 조심스레 하루하루를 작업의 시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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