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22, 공간에 공감을 그리다 > 기획 및 단체전

공감22, 공간에 공감을 그리다

작성자 180 댓글 0건 조회 1,247회 작성일 23-05-08 11:09

갤러리 카페 미술 단체 전시

18인의 지역 활동 작가가 모여 자신이 과거 의미 있게 여겼던 순간을 기록한 매체, 기억, 감정을 복기하여 캔버스 위에 옮겨 담았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과거로의 자신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열망과 미련을 담고자 했다.

그러나, 절대 변하지 않는 실재란 존재하는 것일까. 그림을 통해 과거의 “나”의 시선과 현재의 “나”의 시선이 같지 않음을 그림의 색채와 선을 통해 보여지고 있다.

반복적인 붓질과 선은 이러한 차이의 연속 속에서 끊임없이 의미가 반복적으로 변화하고, 결국 차연으로의 과정을 통해 과거의 “나”에 대한 시선을 해체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로의 나로 도달하고자 하는 끝없는 열망과 좌절, 추억 속의 행복에 대한 반추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감상을 뛰어넘은 공감과 감정의 혼재됨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김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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