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열 초대전 오똑이, 무지개가 나타났다 : 사랑의 바다 / Ottogi, RainBow Has Come : Sea of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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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 댓글 0건 조회 2,597회 작성일 23-05-07 17:57
작가명 양순열
전시기간 2023-05-03 ~ 2023-05-23
휴관일 화요일 휴관
전시장소명 갤러리 인사1010
전시장주소 03148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0 1관, 3관(1층, 3층)
관련링크 https://blog.naver.com/insa1010 1078회 연결
관련링크 http://www.insa1010.com/?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 829회 연결
전시 메인 키비주얼  양순열 초대전  오똑이, 무지개가 나타났다: 사랑의 바다  2023. 5. 3(수) - 5. 23(화)​

양순열 초대전

오똑이, 무지개가 나타났다: 사랑의 바다

✔ 2023. 5. 3(수) - 5. 23(화)​

✔ AM 11:00~PM 19:00.

✔ 인사1010 갤러리 1관, 3관 (1층, 3층)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10

✔ 무료입장

✔ 문의 02 722 8780 / 010 3393 8780

내 등을 토닥이는 당신

: 양순열의 모성과 욕망 그리고 판타지

삶은 여차하면 와르르 무너지는 속성이 있다.

출구를 찾아 소리를 질러대는 시절을 경험하며 우리는 그렇게 서서히 나이를 먹는다.

타인 앞에 거만한 적이 없었지만 문득 비난하는 무리들 가운데 혼자 서 있음을 발견한다.

위로 받고 싶은데, 위로 받고 싶은 대상을 찾아본다. 찾다가 지쳤을 때 내 안에 당신이 계심을 깨닫는다.

한번도 떠나지 않고 계셨음을 느낀다.

어머니, 당신을 말이다.

기억의 빛으로 남아 있는, 비할 바 없는 내 안의 안식처를 떠올린다.

유년시절에 만났던 당신, 점점 더 늙어가던 당신, 세상을 떠난 뒤 빛으로 가득했던 당신을 떠올린다.

당신의 빛은 내 등을 토닥이며 미지(未知)의 길일지라도 앞을 향해 가라고 손짓한다.

김태완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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