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INTO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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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2,400회 작성일 22-06-29 15:20
작가명 박영훈, 이지송
전시기간 2022-07-04 ~ 2022-07-24
휴관일 일요일
전시장소명 갤러리분도
전시장주소 41952 대구 중구 동덕로 36-15 3층
관련링크 http://www.bundoart.com 957회 연결

갤러리분도는 7월 4일부터 24일까지 박영훈, 이지송 2인전 《BLACK INTO LIGHT》를 개최한다. 빛으로 사람을 유혹하는 박영훈 작가의 작품, 빛에서 물질로 회복하는 이지송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대구, 부산, 다시 서울로 연결되는 4부작 아트 로드쇼 중 두 번째에 해당되는 본 전시는 작가와 관객이 예술을 매개로 내밀하게 만나는 장이 되어줄 것이다.


빛은 비물질의 형태로 우리에게 전달된다. 빛이 어느 물질과 충돌하여 우리에게 튕겨오는 과정에서 물질은 비물질의 형태로 전환된다. 

갤러리의 흰 벽은 빛의 모든 색을 담고 있다. 하나였던 모든 빛은 작품을 만나 비물질의 형태로 분화한다. 

인간 뇌의 가장 많은 영역을 담당하는 시각은 망막을 통해 비물질인 빛의 정보를 분석한다. 

온전한 빛들 속에서 여타의 감각은 해체되고 시각만이 남게 된다. 박영훈 작가는 온전히 남은 시각을 유혹한다. 

랩핑된 텍스타일은 빛을 흡수하여 그래핑한 자루 속에 빛을 가두는 듯하다. 이와 반대로 이지송 작가는 빛의 경로를 역추적한다. 

빛에서 물질이 되는 과정을 되돌린다. "블랙에서 빛으로", "빛에서 블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술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료:  무료

문의:  053-426-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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