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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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 댓글 0건 조회 2,492회 작성일 22-03-14 14:13
작가명 강위영, 강하늘, 권지연, 권기범, 김강민, 김다정, 김수빈, 김슬기, 김회창, 박가온, 박소정, 변정훈, 유예린, 이수현, 이정현, 오승범, 정지수, 최혜민, 한정희
전시기간 2022-03-23 ~ 2022-03-28
전시장소명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전시장주소 03149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 마루아트센터 B1 특별관
관련링크 https://kgmpotato.wixsite.com/mysite 751회 연결
관련링크 https://www.instagram.com/_look_i/?hl=ko 1033회 연결

[ LOOKI ]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와 고려대학교 산업정보디자인과의 연합 목업 전시




가구"라는 단어에는 통상적으로 표상되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이를 뒤집기 위해 우리는 각 학교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가구라는 어휘가 의미하는 바를 새로 정의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 표상체들을 지우고, 가구라는 일상적 개념을 탈피합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은 가구라는 개념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한편으로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적, 경험적 충격과 영감을 공유합니다. 이를 위해 가구라는 표상체를 시각적, 영상적, 공업적으로 다루고 가구라는 개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모든 가구는 디자이너의 조형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제품입니다. 그렇기에 각 학교의 조형 언어를 가구라는 요소에 반영하고 적용해, 그 능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전시 목표


디자인적 시야를 넓히고 통찰력을 가지는 것은 디자인 학부생들에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다른 환경에서 활동하고 학습한 사람들의 디자인 프로세스와 생각들을 배우고 성찰하며, 우리의 표현방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보여줄 것인지 전략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과정은 디자이너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디자인이라는 분야는 한 사람의 단독 작업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토론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앞으로의 디자인 실무와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고려대, 국민대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포부와 아이디어를 담은 looki전은 전시의 통일성을 주면서 최대한 다양하고 '학생'다운 참신한 조형적 아이디어와 새로움을 보는 이에게 주기 위해, 차가운 공간, 따뜻한 공간, 그리고 암실, 3가지의 직관적인 디피 컨셉을 정했습니다.


avalanche : 눈사태라는 뜻으로, 연기를 일으키고 물이 수막을 형성하고 있어 감상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차가운 무드의 공간입니다.


bright roombrightroom : 암실 공간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조명으로 가구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관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warmness : 따뜻한 느낌의 공간으로, 모래와 식물이 함께 디피되어 꾸미지 않은 자연물의 형태를 본뜬 가구들이 진열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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