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와 고려대학교 산업디자인과의 연합 가구목업 전시이다.

 가구라는 기존의 개념에서 탈피하여 작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하였다. 오브제에 다양한 조형성을 부여하기 위해 가구와 조형물의 중간 영역의 작품을 정의하고 각 학교 학생들이 생각한 발상들을 공유하였다. 또한 기존 부스 배정 연합 전시에서 벗어나 전시관 전체를 3개 영역으로 분할하여 공간을 디자인하고 오브제가 놓인 공간의 통일성을 부여하는 공간디자인 방식을 취하였다. 마루 아트 센터의 공간을 avalanche warmness bright room으로 나누고 각 참가자가 자신들의 가구가 적합한 곳을 선택하여 전시할 수 있도록 전시 체계를 구축하여 각자가 각자의 공간에서 전시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공간에서 전시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avalanche : 눈사태라는 뜻으로 공간의 전체적인 느낌은 차갑다. 연기를 일으키고 물이 수막을 형성하고 있어 감상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bright roombrightroom : 암실 공간이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조명으로 가구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관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warmness : 따뜻한 느낌의 공간으로 모래와 식물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자연과 생명의 공간에 가구들이 진열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련문의: 010-3093-1421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