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아트스페이스 - < Memories of Nature >展

페이지 정보

작성자 SoulArtSpace 댓글 0건 조회 9,551회 작성일 14-12-18 15:54
작가명 < Memories of Nature >
전시기간 2014-12-02 ~ 2015-01-22
휴관일 매주일요일, 크리스마스(12.25) / 신정(1.1)휴관
전시장소명 소울아트스페이스 전관
홈페이지 www.soulartspace.com


소울아트스페이스 개관 9주년 < Memories of Nature >


▴ 김 덕 용  l  결-지음  l  2014  l  97x143cm l  나무에 단청기법

 

▷ 소울아트스페이스는 2014년 12월 2일(화)부터 2015년 1월 22일(목)까지 9주년 개관기념 < Memories of Nature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덕용, 도성욱, 브레드 하우-Brad Howe, 손봉채, 영 신-Yong Sin, 임상빈, 이정록, 황주리 작가님의 회화, 사진, 조각작품 약 4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2005년에 개관하여 그간 지속적이고 다양한 기획 전시로 갤러리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온 소울아트스페이스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개관기념전은 내실 있는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작가님들을 초대하여 현대미술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전시로 마련했다. 회화를 비롯하여 입체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한 본 전시는 특별히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가님들의 신작이 기대를 모은다.


▷ 캔버스가 아닌 나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김덕용 작가는 직접 수집한 견고한 나무 조각에 온화하고 한국적인 일상의 미를 섬세하게 드러낸다. 자연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재료를 손으로 다듬고 오브제를 붙이며, 그림을 그려내는 과정 속에서 작가의 숨결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아련한 추억을 머금은 김덕용의 작업은 단아하고 고전적이며, 고풍스럽고도 정겹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그의 작품들은 나무의 결 하나하나에 스민 옛 추억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김덕용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고, 세계적인 경매회사 크리스티(Christie's)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이기도 하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소울아트스페이스의 전시를 통해 신작을 선보인다.




▴ 손 봉 채  l  Migrants  l 2014  l 84x124cml  Oil on Polycarbonate, LED

▷ 이주민들에 대한 연민을 담은 손봉채의 ‘Migrants’ 시리즈는 뿌리 뽑힌 자들을 향한 애정에서 출발하였다. 개발에 밀려 제 땅에 살지 못하고 뿌리 채 뽑혀 도시 조경수로 팔려나가는 나무들은 산업화에 밀려 대도시로, 선진국으로 제 살길을 찾아 떠도는 현대인들의 자화상과 다르지 않았다. 그의 작업은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시각적으로는 함축적이고 추상적으로 표현되어 관객들이 심미적으로 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5장의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에 가는 붓으로 그림을 그린 후 서로 중첩되지 않도록 레이어를 만들어 완성되는 작가의 작품은 LED의 빛이 뿜어내는 투명한 풍경이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화를 보는 것처럼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손봉채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를 졸업하고,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서울을 비롯하여 독일, 미국, 중국, 오스트리아 등 국내외에서 수차례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비엔날레와 국제페스티벌에 초대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상해한국문화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 이 정 록  l  Butterfly-water way  l  2014  l  90x120cm  l  C-type Print


▷ 원시적인 풍경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 ‘Tree of Life - 생명나무’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정록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 상하이 주가각 레지던시에서 작업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어둠 속에서 날아오르는 나비를 등장시킴으로서 생명의 기운을 빛으로 새긴 그의 작업은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삶 속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신화적이고 영적인 세계를 작품화 하는데 특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록은 광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석사과정에서 사진디자인을,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에서 순수사진을 전공했다. 국내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1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내외 다수의 그룹전과 아트페어에 초대되었다. 지난해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로 유명한 세계적인 팝 그룹 이글스(The Eagles)의 보컬 조 월시(Joe Walsh)가 그의 작품을 소장하면서 화제가 되어 미국과 유럽 등 각국 프라이빗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S o u l A r t S p a c e

Exordium, 30 Haeundae Haebeonro, Haeundaegu, Busan, Korea
Gallery Hours 10:30am - 7:00pm, Sundays Closed
Tel +82 51 731 5878 ㅣ Fax +82 51 731 5872
www.soulartspace.com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