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GALLERY<2014 MAF-Mini Art Fair>展 사민환, 윤경혜,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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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agallery 댓글 0건 조회 7,784회 작성일 14-03-24 11:58
작가명 사민환, 윤경혜, 이지민
전시기간 2014-03-24 ~ 2014-03-29
초대일시 -
휴관일 -
전시장소명 eda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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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GALLERY<2014 MAF-Mini Art Fair>展 이지민,길도(사민환),윤경혜

 

전시기간 : 2014.3.24-2014.3.29

전시장소 : 이다갤러리 서울 강남구 신사동523-2 2F

전시문의 : 070-7550-2931

 

 

2014년을 시작하면서 EDAGALLERY는 2월말부터 3월까지 MAF 라는 이름으로 아트페어전시를 기획했다. 이번에는 그 5번째 MAF 전시가 진행되며 이번 주의 작가는 이지민,길도(사민환),윤경혜 작가이다. 그동안 MAF 전시를 기획하며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던 기회가 되었다면 이번 주의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의 재료에 주목하는 전시이다. 이지민 작가는 인체를 이용한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은 인체의 색과 대비되는 색에 주목한다. 마치그것은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강렬함을 선사한다. 색감의 대비가 우리에게 주는 독특한 경험을 이번전시를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 길도(사민환) 작가는 우리가 누구나 매일 한번쯤은 접하는 커피 찌꺼기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커피찌꺼기를 응축해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그 작품은 커피가 제몫을 다한 부산물이라는 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견고하다. 그의 독특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윤경혜 작가는 우리가 다쳤을 때 많이 사용되는 거즈를 가지고 작업하는 작가이다. 거즈가 그녀의 작품 안에서 선으로 면으로 탄생하는 작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 올 찌 와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 세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은 재료에 있어서도 어떠한 경계가 없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 예술 자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래본다.

 

이지민

제 주된 작업은 각 각의 개인 관점들이 모여 겹침으로써 만들어지는 그 교집합의 영역에 대한 관심과 그로부터 파생되어 나오는 ‘개체로서의 개인’과 ‘군집 안에 있는 개인’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존재하면서부터 너무나도 당연하게 주어진 현실의 모습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듯 하나 개인의 주관적인 감각에 의해 구성되어 절대 타인과 온전하게 같은 세상을 공유할 수 없음에 의문과 불안함을 가지고 현실과 허상의 경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진, 설치, 영상과 같은 다양한 매체와 금속에서부터 비닐까지 여러 재료를 이용하며, 작업의 발전 과정은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큰 주제를 갖고 있으나 그 안에서 좀 더 세분화시켜 심화 될 수 있는 여러 소주제들을 택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습니다. -작가노트 中

 

길도(사민환)

우리는 탄생의 순간부터 본능적 에너지를 가지고 채울 수 없는 불가능한 공간 속에 다양한 욕망들을 생산해내고 사회를 통해 소비하며 욕망의 현실화를 꿈꾸며 살아간다. 이러한 과정 속에 끝없이 펼쳐지는 수많은 욕망들 중 나는 자신의 욕망이 타자의 욕망에서 비롯되어 일어나는 여러 사회현상과 모순들 그리고 이것을 통해 급진적으로 비인간화 되어가는 우리들의 모습에 주목하고 작업을 전개해 나간다. 이렇게 이루어진 결과물들을 통해 우리들이 인지하지 못했던 새로움을 보여주기보다 이미 알고 있지만 욕망의 결여 속에 계속 되는 새로운 욕망의 분출로 인해 우리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덮어져 가는 사회현상의 이야기들을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작가노트 中

 

윤경혜

연약함과 동시에 치유의 의미를 내포하는 거즈를 이용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공간을 표현한다. 거즈라는 소재는 선이 보이는 면으로 이루어져 연약하고 위태로워 보인다. 하지만 거즈의 수많은 선들은 면을 이루고, 이 선과 면들은 자유로운 하나의 공간을 창조해낸다. 그 공간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불안해 보이지만 재미있는 형태적 요소가 되며 그것이 곧, 우리가 속해있는 세상의 공간이 된다. -작가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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