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Horizons 새로운 지평 / 2011년 7월 6일(수) - 12일(화) / 갤러리 그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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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9,857회 작성일 11-07-01 15:01전시기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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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명 |
New Horizons 새로운 지평
뜨거운 태양, 작열하는 여름을 피해 떠나 만나는 짙은 녹음과 우거진 숲 속처럼 마음의 안식을 주는 자유롭고 행복한 전시회가 인사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7월 6일 부터 열린다.
'New Horizons'전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과거와 무엇으로부터 일탈하여야 한다는 강박증 환자와도 같은 현대미술의 지배적인 담론의 허실을 지적하고 새로운 담론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미술평론가 서성록 교수(안동대)는 오늘날 현대미술에서는 죽음과 고통을 주제로 수많은 작품이 제작되고 있으나 그에 대한 아무런 연민도 없고 기초적인 이해도 없다고 진단한다. 즉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나 일말의 감정조차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일례로, 해부용 시체를 찍은 수 폭스(Sue Fox)의 사진에서는 절단되고 파헤쳐진 시체를 미적인 즐거움을 위해 대상으로 마주하게 된다
릭 깁슨(Rick Gison)은 진짜 태아를 마치 귀걸이처럼 마네킹의 귀에 걸어놓았으며, 마커스 하비(Marcus Harvey)는 아동 살인죄로 무기징역에 처해진 마리아 힌들리의 대형초상화를 전시하기도 했다. 크리스 오필리(Chris Ofili)의<성모 마리아> 는 포르노잡지에서 잘라낸 나체 사진을 콜라주하여 논란을 빚었다. 데미안 허스트의<신의 사랑을 위하여>는 실제 해골에다 다이아몬드 200억원 어치를 장식해 극도의 허영심을 발휘했다
이렇듯 인간 내면의 치부와 추악한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현대미술은 일종의 절망적인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 문화의 광대한 전 영역은 역사의 변덕이 빚어낸 임의적인 변종들로 이루어진 장관도 아니고 자율적인 자아가 창조적으로 이룩한 영감적인 파노라마도 아니다.
한스로크마커(Hans Rookmaaker)에 의하면 그것은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경이로운 지혜와 우리의 임무가 이 세계 안에서 갖는 심오한 의미를 드러내준다. 곧 창조의 개발과정은 생물학적인 성장의 과정이 아니라 책임 있는 개발의 과정이자 신실하게 창조의 질서를 유지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 드러난 새로운 지평이라고 함은 곧 '자유의 지평'을 함축한다고 할 수 있다. 진정한 자유는 세상에 사랑을 공급하고 평화를 주며 소망 있는 삶을 누리는 것이며 사랑으로 충만한 세상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보존하고 그 속에 얼룩지고 손상된 부분이 있다면 닦아내고 치유할 임무가 있는 것이다. 자유하는 예술은 바로 그것을 실행하는 것임을 이번 전시는 말하고 있다
아트미션이 주축이 된 이번 전시는 7월 12일까지 열린다.
전시개요
전 시 제 목: New Horizons 새로운지평
전 시 작 가:
구자천, 김덕기, 김동영, 김미경, 김미옥, 김 섭, 김정희, 김현석, 김현희, 박은숙, 박희숙, 방효성, 방희성, 변영혜, 송지연, 신유라, 심정아, 연위봉, 이경림, 이경재, 이서미, 이석우, 이규홍, 이영신, 이지은, 이희진, 이효임, 오 진, 우명하, 정경미, 정해숙, 정희석, 조혜경, 채은미, 채창완, 천동옥, 최순민, 최영걸, 최찬미, 최진아, 하명복, 한은애, 허은영, 황진현, 홍푸르메 (이상 45명)
전 시 일 정: 2011년 7월 6일(수) - 12일(화)
전 시 오 픈: 2011년 7월 6일 6PM
전 시 장 소: 갤러리 그림손 (02-733-1045~6)
주 최: 아트미션 www.artmission.co.kr
문 의: 김덕기 (017-285-6908) 이규홍 (010-4604-6100)
개 관 시 간: 월요일-토요일: 10am - 6pm, 일요일: 10am - 5pm
최진아
LOVE 80 x 32cm Bible, LED 2010
이서미
별밤 낚시 48 x 60cm Monotype, drypoint, water color, watch movement, 한지, 색연필, 스팡글 2011
심정아
당신의 아름다운 손 150 x 300cm 천위에 인두작업 2011
신유라
차카게 살자 50 x 70 x 210cm 우레탄폼, 모델링페이스트,
정자관, 플라스틱, 보행기, 아령, 노끈, 똬리, 아크릴물감 2008-2010
우명하
큰 공간의 소리 2011-2 103 x 63cm Oil on canvas 2011
한은애
A long journey 72 x 60cm Acrylic on canvas 2010
구자천
여정 53.0 x 45.5cm 장지에 혼합재료 2010
이희진
어름2-1,2 162 x 260cm Acrylic on canvas 2011
최찬미
고해告解_예수와 생선가시의 공통분모 48 x 15 x 35cm Fishbone 2006
정희석
소망의 싹-나훔1·The Shoot of Hope-Nahum1 64.5 x 64.5cm 종이에 혼합재료 2011
아트미션[ART MISSION] 소개
아트미션[ART MISSION]은 우리시대 현대미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소개하는 최전방 크리스찬 아티스트 그룹으로 전시를 통한 시각문화 선교활동과 기독교 예술의 이론적 연구와 출판 등 아트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998년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로 모임이 시작돼 2002년 아트미션으로 개명한 이 모임은 뚜렷한 자기 색깔을 갖고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가지며 년 1회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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