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Hands 작가정신 Ⅲ - 정물 / 갤러리 세인 개관기획展 / 011_0607 ~2011_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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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8,407회 작성일 11-06-19 20:10전시기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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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명 |
Made in Hands 작가정신 Ⅲ - 정물
갤러리 세인 개관기획展 2011_0607 ~2011_0628 / 일,공휴일 휴관
초대일시 / 2011_0607_화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지혜_박원주_신기혁_이승호_한운성
관람시간 / 10:30am~07pm / 일,공휴일 휴관
정성이 가득한 작품, 작가의 감성이 묻어난 작품으로 구성한다. 민화를 모티브로 오늘날의 풍경을 대변하는 김지혜 작가. 주관적 미학을 바탕으로 개념이 앞서는 작업을 보여주는 박원주 작가. 시각적 환영을 통해 현실 너머의 정물의 세계로 인도하는 신기혁 작가. 전통을 차용한 이미지를 주축으로 물질적 촉각성을 이끌어내는 이승오 작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채집된 과일이라는 물질 자체에 집중하는 한운성 작가.
갤러리세인 개관기획전 'Made in Hands - 작가정신 시리즈'는 1부-풍경(4월), 2부-정물(5월), 3부-(6월)로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Made in Hands는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작가의 손으로 창작된 작품을 의미한다. 본 전시는 진정성이 묻어나는 작품은 어떤 것인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작가의 손끝으로 완결되는 그 작가정신에 주목한다.
『작가정신Ⅰ-풍경』은 풍경을 표현하는 6명의 작가를 초대한다. 초대작가들이 선택한 풍경에는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이 묻어난다. 『작가정신Ⅱ-인물』은 인물을 표현한 5명의 작가를 초대한다. 인류 역사 초창기 때부터 시작된 인물에 대한 탐구를 5명 작가들의 독창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시한다.
『작가정신Ⅲ-정물』은 정물을 표현한 5명의 작가를 초대한다. 17세기경부터 독립된 화제로 발전된 정물화를 5명 작가들의 색다른 감성으로 선택한 사물들, 이를 뚜렷한 주제정신으로 표출된 작품으로 소개한다.
- 김지혜_사과가있는정물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118cm 2010
김지혜는 민화의 화조도, 책거리 그림에서 모티브를 차용하여 재구성한 정물화 보여준다. 작가가 선택한 정물 오브제는 바니타스적 알레고리와 혼용되며 보이지 않는 자연의 이면을 드러내기도 한다. 채집된 정물이 누구의 소유도 아닌, 오늘날의 풍경을 대변하는 아이콘처럼.
- 박원주_세컨드 프레셔 위도우 Second Fresher Widow_열변형 유리, 나무_83×63×17cm_2009
박원주는 '약간 구겨진 액자'『펴기 Smoothing』로 개념이 앞서는 작업을 선보인다. 열 변형된 유리, 나무로 '펴기'를 표현하는 작품제작 방식은 주관적 미학을 바탕으로 한다. 구름 한 부분을 특수한 액자에 담아 정물로 표현한 『구름-펴기2』, 밤에 관한 상상을 정물로 담은 『붉은 느와르물-펴기』에서 작가의 감성을 따라가 보면 철저한 정신을 발견하게 된다.
- 신기혁_cube still life_패널에 유채_83×70_2010
신기혁 『Cubescape still-life』시리즈는 기존 정물화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 실제와 환영의 모호한 간극을 건축적 공간 구성과 사진의 사실성 재현을 결합하여 시각적 환영을 풍성하게 이끌어 낸다. 정밀한 표현들은 현실 너머의 정물의 세계로 인도한다.
- 이승오_Layer-고흐의 해바라기 연구_Paper stack_72×61cm_2011
이승오 『Layer』시리즈는 폐책들이 주요 소재가 된다. 두터운 물감의 층처럼 시간과 역사가 쌓인 책장들이 한 겹 한 겹 쌓이고 변형되어 작가가 의도하는 정물화를 얻어낸다. 표현되는 대상은 전통을 차용한 이미지가 주축으로 물직적 촉각성을 이끌어낸다.
- 한운성_Malus-Pumila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10
한운성이 선택한 정물의 대상은 과일이다. 식탁에 놓인 정형화된 정물에서 벗어나 채집된 과일이라는 물질, 그 자체에 집중한다. 캔버스 가득 찬 과일의 단면, 측면, 부분 등은 거대한 조각물이다. 특히 꼭지와 반쪽 과일에서의 씨앗의 강조는 생명력을 부여한 메타포이다. ■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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