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로 이야기하기 / 2011.05.04(wed) - 2011.06. 12(sun) / 장흥아트파크 레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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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7,326회 작성일 11-05-03 14:28
전시기간 ~
전시장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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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11.05.04(wed) - 2011.06. 12(sun)
전시장소 : 장흥아트파크 레드스페이스
참여작가 : 마리킴, 성유진, 아트놈, 양은혜, 여준환, 전웅, 찰스장

캐릭터로 이야기하기

2011 가족의 달 기획전
캐릭터로 이야기하기 CHARACTER-LOGUE
캐릭터는 시(詩)입니다. 의미를 압축하고 함축하여 꼭꼭 눌러 담아 빚은 형상이기도 합니다. 또한 작가들의 내면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통로지요. 복잡다단한 심리를 큰 눈망울에 담은 소녀를 그리는 마리킴, 고양이인간으로 현대인의 불안하고 우울하고 외로운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양은혜, 몸은 컸지만 마음은 개구쟁이인 어쩌면 작가 스스로의 자화상일듯한 악동을 그리는 아트놈, 신화와 장난감이라는 상반된 대상을 통해 인간 욕망을 솔직히 털어놓는 여준화, 일상풍경을 재미난 시각으로 포착하는 전웅, 열정과 슬픔을 마징가와 심슨으로 대리 표현하는 찰스장 등의 작품 속에는 이러한 캐릭터들이 시처럼 다가오지요.
가족의 달입니다. '캐릭터로 이야기하기 Character-logue'에서 가족과 함께 친근한 캐릭터가 있는 미술작품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눠보시지요.
 
 
 
마리킴 Mar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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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Within ultrachrome ink printed on canvas, 60x60cm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라고 보기에 그 내면은 어른스러운 메시지를 담고 있다. 때로는 공포스럽고 보이는 만큼 순진하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은, 잔인하고 지독히 개인주의적인 현대인의 축소판이다. 마리킴이 자신의 작업에서 중요시하는 부분은 눈이다. 복잡한 내면세계는 눈 속에 투영되어 거미줄처럼 얽히거나 연못에 던져진 돌처럼 파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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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멜버른 공과대학교 학사, 로얄멜버른 공과대학교대학원 석사
현재 청강문화산업대 만화 일러스트과 겸임교수, 가톨릭 대학 문화 콘텐츠과 외래교수
'Child Play'(Television12 gallery, 서울, 2011), '대구 디옴니 쇼룸 초대전 BIG HEAD SHOW'(대구, 2010), 'EYEDOLL SHOW'(LVS갤러리, 서울, 2009)등 개인전 다수
'별콜렉션 '나우'' (현대갤러리, 서울, 2010), 'Korean Pop art 초대전'(Art Seasons Gallery, 싱가폴, 2010), '낯빛'(쌈지갤러리, 인사동, 2009), 'ART IDOL'(전서호갤러리, 인사동), '한국최초 Pictoplasma art festival 초청'(베를린, 독일, 2006)등 단체전 다수
아트놈 Art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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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가족도 acrylic on canvas, 130.3x193.9cm, 2011
아트놈은 전형적인 동양화 속에 자신의 캐릭터들을 삽입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민화와 자신의 캐릭터 작업에서의 합치점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조선시대 당시 그 시대를 가장 리얼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회화가 민화였다면 현대에서 취하는 방식은 바로 캐릭터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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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한국화과4학년 중퇴
'실재와 허구의 공존으로부터 비롯된 유쾌함'(KT아트홀, 서울, 2009), 'ARTNOM'(오후갤러리, 부천, 2008), '일러팝'(쌈지일러팝, 서울)등 개인전 3회
'Je t'aime Ho-Rang-E'(팔레드서울, 서울, 2010), 'adire! my ugl꿈꾸는 상상의 세계 : 판타스틱월드'(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도, 2010), '와우~! 퍼니 팝'(경남도립미술관, 창원, 2010), 'I LUV MYSELF'(인사갤러리, 서울, 2010), '서교난장'(Television12 gallery, 서울, 2009), 'Hong Kong International Art Fair PREVIEW'(가나아트 강남, 서울, 2009)등 단체전 다수
 
여준환 Yeo Jun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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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 탄생 oil on canvas, 130.3x194cm, 2010
여준환은 신화와 장난감이라는 상반된 대상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솔직히 털어 놓는다. 이러한 작업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고, 인간이 원하는 것만을 추구하는 욕망의 산물인 신화와 장난감이 묘하게 서로 닮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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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전공 수료
'Elysium Forest'(에이원갤러리, 서울, 2010), 'Elysium Forest'(국민아트갤러리, 서울, 2010) 개인전 2회 'A Fantastic Place'(표갤러리, 서울, 2011), 'POPping DAY-1st'(팝아트 팩토리, 서울, 2011), 'ASYAAF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성신여대, 서울, 2010), '성남 국제 인큐베이팅 아트쇼'(성남아트센터, 성남, 2009), '국제 아트북 메이킹 페스티발'(정독갤러리, 서울, 2008)등 단체전 다수
 
찰스장 Charles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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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t Simpson spray paint on canvas,
130.3x97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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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a Simpson spray paint on canvas,
130.3x97cm, 2008
찰스장은 열정과 기쁨, 환희를 타오름으로 절망과 슬픔을 흘러내림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의 감정을 마징가, 태권브이, 심슨 등과 같은 친근하고 대중적인 캐릭터를 통해 대리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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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학교 회화과 졸업
'찰스장개인전'(갤러리고도, 서울, 2009), 'Duplicator'(차갤러리, 서울, 2008), 'Charles Jang in YP'(맑은물사랑미술관, 양평, 2008)등 개인전 3회
'제1회 국제만화예술축제 ICAFE'(고양아람누리, 고양, 2011), '강진 아트 프로젝트 2010'(청자 박물관, 강진, 2010), '신나는 미술관 Wow~! Funny Pop'(경남도립미술관, 창원, 2010), '카우퍼레이드'(코엑스, 서울, 2009), '한국·스페인 교류전 '아트-돔''(갤러리 쌈지, 서울, 2009), '한국만화 100년'(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09)등 단체전 다수
 
 
성유진 Sung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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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1013] untitled conte and mixed
media on daimaru, 116.8x91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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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1009] untitled conte and mixed
media on daimaru, 116.8x91cm, 2010
성유진은 고양이의 이미지와 사람의 이미지를 합체시켜 표현한다. 과장된 큰 눈과 가느다란 손가락, 소녀의 옷을 입은 고양이는 작가의 자화상이다. 작가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개인적 경험과 감정,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등을 고양이의 표정과 배경 화면 등을 통해 대리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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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미술학부 불교미술전공 졸업
'성유진 개인전'(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2010), '성유진 개인전'(아리랑 갤러리, 부산, 2009), '불안 바이러스'(대안공간 반디, 부산, 2007), 'Unlimited'(N-space, 서울, 2007), '불안한 외출'(소울아트 스페이스, 부산, 2007) 등 개인전 7회
'작업실의 고양이'(산토리니 서울, 서울, 2011), '반디구출작전 2 - 반디의 여명'(대안공간 반디, 부산, 2011), 'SeMA 2010 이미지의 틈'(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0), '입장 바꿔 생각해봐?'(신세계 갤러리, 광주, 2010), '난지스튜디오 릴레이 전시'(난지갤러리, 서울, 2009), 'KAMI's Choice, The Soul of Korean Contemporary Art'(인사아트센터, 서울, 2008) 등 단체전 다수
 
양은혜 Yang Eun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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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다이빙솜씨좀봐 acrylic on canvas, 130.3x162.2cm, 2009
양은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만화 같은 이미지로 표현한다. 그림 속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은 반쯤 감긴 눈을 한 멍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뚜렷한 목표가 그저 좋은 대학과 직장뿐인 무기력하고 열정 없는 젊은이들의 현실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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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동대학원 재학
'젊은이'(물파스페이스, 서울, 2011), '양은혜전'(갤러리 DOT, 울산, 2010) 등 개인전 2회
'현대 미술의 루트'(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11), '신진작가ART Festival '꿈틀''(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 서울, 2011), '사제동행'(인사아트센터, 서울, 2010), '서울모던아트쇼'(at센터, 서울, 2010), 'GPS 11'(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0) 등 단체전 다수
 
 
전웅 Jeon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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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맘(wonderwoMom) 두려움을 잊다 oil on canvas, 72.7x91cm, 2010
전웅은 극사실적으로 그린 배경에 만화 속 인물처럼 단순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일상의 단면을 극적이며 재미있는 일화로 만들고 있다. 원더우맘(원더우먼+엄마)은 강하면서도 약간은 뻔뻔하고 여유로운 대한민국 아줌마의 익숙한 상황들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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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학과 졸업
'Story of wonderwoMom'(한전아트프라자 갤러리, 서울, 2010), 'Story of wonderwoMom'(닥터박 갤러리, 양평, 2009) 등 개인전 3회
'상상바이러스'(전북도립미술관, 전북, 2011), '바람결의 제자들'(인사아트센터, 서울, 2011), '221 Heuksuk'(부남미술관, 서울, 2011), 'Hi! Hero'(부평아트센터, 인천, 2010), '아트앤컴퍼니 23th 기획초대'(신한PB 역삼, 서울, 2010) 등 단체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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