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두:드림 CHOICE #18] 후인마이의 편지 – 다문화사회의 한국인을 위한 그림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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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6,277회 작성일 11-01-10 16:33전시기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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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명 |
[상상 두:드림 CHOICE #18] 후인마이의 편지 – 다문화사회의 한국인을 위한 그림 소설
전시명
: [상상 두:드림 CHOICE #18] 후인마이의 편지 – 다문화사회의 한국인을 위한 그림 소설
참여작가
: • 국내작가 : 김경미, 김선미, 김수린, 김지수, 김진, 박정현, 박혜원, 백장미, 송유림, 심혜정, 용해숙, 유진숙, 윤가현, 자우녕, 조장은, 허인경 • 베트남작가 : 응웬 찌 쩌우장
전시기간
: 2011.01.07~2011.02.15
관람시간
: 13:00~22:00
관람료
: 무료
“바람은 언제나 ‘가볍고, 연약한 것’들을 이동시킨다.
그리고 이처럼 의지와 상관 없이 떠도는 이들(인프라 노마드)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다.”
시나브로 대한민국은 다문화사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다문화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연유로 이주자들 그 중에서도 이주 여성들에 대한 편견과 폭력은 사라질 줄 모릅니다. 이번 행사는 편견의 희생자가 되어 생명을 잃은 ‘후인마이’라는 여성의 삶을 돌이켜 보면서, 반성과 성찰의 계기를 갖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는 공연, 전시, 동화책 출간 등의 방식들을 통해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과 우리가 한 데 어우러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후인마이의 편지’는 후인마이를 비롯해 대한민국 다문화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한국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의 궁극적 의도는 이주를 통해 ‘후천적 한국인’이 된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반성의 의미를 찾는 데 있습니다. 또한 세상의 모든 여성에게 공통적으로 담겨있는‘아름다운 삶에 대한 꿈’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나와 다르기 때문에 배척’했으나 또한 ‘나와 너무도 닮아있기에 애틋한’ 그 이중구조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결국 고통을 받는 이와 고통을 주는 이 모두에게 상처밖에 남지 않는 관계, 그 관계가 단지 후인마이와 그녀의 남편과의 관계만이 아님을 우리 모두가 많은 후천적 한국인에게 암암리에 상처를 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행사를 한편의 동화책으로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누구나 편하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구축하는 것이야 말로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상마당은 꿈 속에 나올 법한 놀이터가 되며, 전시 기간 중에는 그 안에서 펼쳐지는 각종행사가 있습니다.
Yoo Jin-Sook,old man and bird, used briqquet, acrylic on canvas,116x91cm,2009
Kim Kyung Mi, Her Flower Pot, oil on canvas, 100x72.7cm,2010
1월 7일(금) 18:00 오프닝 행사와 함께 베트남 전통 악기 연주, 그리고
1월 28일(금) 15:00 동요 공연, 베트남 동화 구연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상상 두:드림 CHOICE는
KT&G 상상마당의 지원프로그램-자유제안, Do Dream[상상 두:드림]을 통해 채택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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