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엔 파릇파릇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18-08-22 11:32본문
상큼한 봄날은 안녕이라네.
계절 따라 피고 지는 꽃향기
오월 비바람 타고 날아가니
거리마다 더운 열풍 몰고 오네.
무논엔 파릇파릇 벼이삭
끼리끼리 만세 부르고
텃밭에 풋마늘
알알이 발을 엮어 처마 끝에 걸렸네.
벚꽃 목련꽃 피던 봄날
개나리 진달래 피던 봄날은
내 청춘 가듯이 짧은 시간 속에 지나고
무더운 여름 지겨운 여름 성큼 다가오네.
찔레꽃 향기로움 산천을 뒤덮고
장미꽃 향기로움 마을을 뒤덮고
아카시아 밤꽃 향기 하늘로 날아가네.
추천0
- 이전글봄 숲에서 18.08.22
- 다음글장대비 그친 뒤 무지개 18.08.22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