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629회 작성일 18-08-08 12:15본문
눈물
새들은 어여쁘며
맨발로 처다본 하늘엔
구름꽃이 피었더랬습니다.
그러나..다시 현실의문은
내앞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그리움으로 자란 열정은
어느새 사라지고
시간의 흐름은
간곳없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렇게 또다시 실패한 나는
당신을 향한 눈물과
그 눈물의 샘이 됩니다.
이제 우리에겐
무엇이 남는것일까요..
사랑도 가고,
당신도 가고,
우리의만남은
흩어진 추억의날개처럼
그렇게 쓸쓸히 사라질 것을.
그러그러하게 마주하는
세상의 하늘 아래
타인으로 살아갈 것을
당신은 나와의 만남을
스치는 바람의 느낌으로 말하지만
그대안의 바다인 나는
사랑이었다 말합니다.
많은 색깔의 사랑중에
또 다른 사랑의
이름이었다 말합니다.
당신을 그렇게 만난 날
이룰 수 없는
그늘의 삶의 메마름에서
나는 마음껏 숨쉬며
들길을 뛰었습니다.
추천0
- 이전글날 받아주지 18.08.08
- 다음글그 많던 사람들은 지금 18.08.08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