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987회 작성일 18-08-06 14:32본문
보고 싶다는 말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추천0
- 이전글일생 동안 18.08.06
- 다음글비오는 수요일 저녁 18.08.06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