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1,206회 작성일 18-07-31 23:06본문
마음
나무와
나무 사이 건너는
이름도 모르는
바람 같아서
가지와
가지 사이 건너며
슬쩍 하늘의 초승달
하나만 남겨두는
새와 같아서
나는 당신을
붙들어매는
울음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한 번 떠나간
나루터의
낡은 배가 될 수 없습니다
추천0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