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888회 작성일 18-07-22 03:22본문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당신과의 사랑이 이렇게 아픈거라면 차라리 오늘,
당신이 나의 심장에 예리한 비수를 꽂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일 없듯이 좋았던 시간처럼 웃으며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듯
내게 찾아온 사랑이 그랬던 것처럼
이별도 흐르는 시간처럼 조용히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밤 당신 떠난 후에 당신을 내 안의 망각의 늪에 가둬버리면
비록 내일 당신을 다시 만난다 해도
우리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칠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될 수만 있다면
나 기꺼이 이 순간 이별의 연인이 되어도 좋겠습니다
한동안 너무 슬프고 아파 애증이 되더라도
오늘같이 사랑이 지치고 힘든 날에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추천0
- 이전글눈빛만은 홀로 18.07.22
- 다음글부를 수 없는 이름 18.07.22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