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그대가꽃잎이라면 나는그대에게 내려앉아 산산이 부서지는한줄기 햇살이고 싶어라. 이 목숨다하는 그 날까지 아니, 강물처럼 흐르는세월의 파도 너머 영원히 변함없이 하나이고 싶은 아름다운 연인…
니가 없어 그래 예전엔 안 먹어도 배부르고 얼음 꽁꽁 얼어도 안 춥고 울어도 울어도 기쁘기만 했는데 이제는 온종일 먹어도 배고프고 내복에 양말 두 개씩 신어도 춥고 웃어도 웃어도 슬프기만 해 그때는 커피를 몇 잔씩 마셔도 졸립고 낮잠을 …
그대가 만약 그대가 만약에 바위가 된다면나는 흐르는 강물이 되리라 늘 그대와 함께하면서그대의 허리를 감고 돌아슬픔과 아픔을 아우르는그대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리라. 그대가 만약에 흐르는 강물이 된다면나는 저 넓은 바다가 되리라. 기다…
촛불 나는 그대를 위한 촛불이 되겠습니다. 내 영혼 불살라내 모든 것이 녹아내리는 촛불이 되겠습니다. 주르르 흐르는 눈물도 삼켜가며촛불이 되겠습니다. 하이얀 마음이까맣게 탄 숯덩이가 되어도촛불이 되겠습니다. 그대의 곁을그대의…
사랑의 기쁨 만 삼 년의 풋풋했던 연애알뜰히 열매 맺어 오월의 따순 햇살 아래연둣빛 이파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이제 어엿한 부부 되는 눈부신 한 쌍의 선남선녀 눈에 쏙 넣어도 아프지 않을귀여운 연인이다가도때로는 누나 같고 엄마 같기도 한오늘 따라 더욱…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히 그 사람을 잡고…
그대에게 가는 길 이제 그대에게 갑니다.돈, 명예 다 버리고 그대에게 갑니다.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까봐모든 것 팽개치고 그대에게 갑니다. 십년이 흐르고 백년이 흘러가도그대를 단 한번 만날 수만 있다면 지친 몸을 이끌고 수백 번 …
처음 그날처럼 또 다른 느낌으로 시작하는 날들이 있었다.빗소리는 나의 일그러졌던 모습처럼그렇게 세월을 안고 내린다. 도대체무엇이 사랑이었던것일까일그러져 버렷던 나의 영웅의 얼굴에서세월의 무게를 조금씩 느껴진다태고의 숨소리도 이젠 사라져버린지…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비갠 뒤 무지개를따다 줄테야.일곱 색깔 무지개를그대 가슴 가득히안겨 줄테야.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해질녘 노을을따다 줄테야.장미보다 붉은 노을을그대 가슴 가득히안겨 줄테야. 나에게 날개가 있다…
그대의 이름 나의 가슴에다그대의 이름을 새깁니다. 내가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내 마음의 주인은 바로 그대였습니다. 나의 가슴속에서영원토록바꿔지지 않는 영원토록지워지지 않는그대의 이름입니다.1인크리에이터 전액할부중고차 나…
사랑은 아름다운 손님이다 사랑은 자로 재듯 정확한 날짜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소나기처럼 갑자기때로는 눈처럼 소리없이 때로는 바람처럼 살포시 내려 앉는다 그래서 사랑은 손님이다 언제 찾아 올 지 모르는 언제 떠…
추억 누구에게 들킬까 가슴속에 꽁꽁 숨겨둔 누구에게도 말 하지 못하고나 혼자 되새김하는 같이 했던 시간들이 너무 그리워지금도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은 지난 시간 뒤돌아보면그 시간이 너무도 행복해나 혼자 미소 짓는 …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어떤 모습으로든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그대가 외로울 땐내가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어 행복하고 그대가 괴로울 땐내가 괴로움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그대가 울고 있을 땐내가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어 …
저 하늘에 높이 떠있는 저 하늘에 높이 떠있는 달님의 팔에내 마음을 매달아어두운 구름을 차고 가는 바람 날개가되고싶네아아아 어둠을 차고 가는 바람 날개가 되고싶네 저 하늘에 높이 수놓은 별님의 밭에 내 꿈을- 심어서어두운 지구의 마을마다 …
사랑 그것은아른한 슬픔으로끊임없이 우리를몽상케하고 그것은은은한 그리움으로뜨거운 열망을 잉태케하며 언제나 한결같이꿈을 건네고서로를 상쇄시키면서 청춘의 초상곁에서스스로 타오르다가빛으로 환원하고있다그것은수성구 마사지 대구 진천동…
보름달 별빛 쏟아지는 여름 밤.그대 얼굴을 닮은둥근 보름달을 보며소원을 빌어봅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이그믐달인 듯 야위어초라하지 않게 하시고보름달 마냥 꽉 찬 듯행복이 넘치게 하소서 그대의 반달과 나의 반달이다정히 기대어 우리 목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