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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 1086

    의리 지킨 견공

      도망치면 언제든 도망칠 수 있다는 자태를 뿜내는 진돗개님 그 자태가 너무나도 당당하군요~~~~~~~~" 내가 의리 때문에 있는겨 주인놈아.........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 '; 1085

    내가 견디어

     이 눈물 나는 세상에서  이 눈물 나는 세상에서내가 견디어 낼 수 있는 건 두고두고 당신을 사랑해야 하는 일이남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주....작았을 때......내게 다가온 파란 빛을...... 아주 많이 …

  • '; 1084

    험한 길을

     그대 위하여 그대 위하여꽃이 될 수 없어도험한 길을 헤쳐갈때동행해 주는 바람이고 싶다. 그대 위하여별이 될 수 없어도외로움 못 이겨 하늘 바라 볼 때함께 바라보는 그리움이고 싶다. 그대 위하여바다가 될 수 없어도파도 같은 슬픔에 눈…

  • '; 1083

    깊은 겨울

     하얀 달 하얀 달이 숲속에서 빛나네가지마다우거진 잎새 사이로흐르는 목소리...... 오, 사랑하는 사람아. 깊은 겨울연못에 비치는 검은 버드나무그림자바람은 흐느끼는데...... 자, 지금은 꿈을 꿀 때 별들이 무지…

  • '; 1082

    편지를 씁니다

     편지를 씁니다   편지를 씁니다.사랑한다는 말을 조금아껴두고  그저 때때로 그대 생각이 난다고만 합니다.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건 아름다움을 믿기 때문이며 아름다운 그대를 믿는 것은 가을 좋아하는 어느 소녀가 작…

  • '; 1081

    사랑의 깊이로

     비오는 날에는 계절에 걸맞는 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날에는 하얀 안개꽃을 두 손에 모아 당신에게 드리렵니다  강렬하지 않지만 은은한 향기를 뿜으며 변함없이 뭇 사람의 사랑을 받는 안개꽃처럼 내 사랑의 깊이로 당신속에 녹아들고 싶은 까닭입니다…

  • '; 1080

    행복해진다는 것

     행복해진다는 것 우리의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 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 '; 1079

    가지와

     마음 나무와나무 사이 건너는 이름도 모르는바람 같아서 가지와가지 사이 건너며 슬쩍 하늘의 초승달하나만 남겨두는새와 같아서 나는 당신을붙들어매는울음이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한 번 떠나간나루터의낡은 배가 될 …

  • '; 1078

    또한 행복했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좋은날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강변을 거닐어도 좋고돌담길을 걸어도 좋고공원의 벤치에 앉아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레스토랑에 앉아있어도 좋고카페에 들어가도 좋고스카이 라운지에 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 '; 1077

    침묵할 것

     사랑법  떠나고 싶은 자떠나게 하고잠들고 싶은 자잠들게 하고그러고도 남는 시간은침묵할 것 또는 꽃에 대하여또는 하늘에 대하여또는 무덤에 대하여 서둘지 말 것침묵할 것 그대 살 속의 오래 전에 굳은 날개와흐르지 않는 강물…

  • '; 1076

    달 돋는 개여울

     개여울의 노래  그대가 바람으로 생겨났으면!달 돋는 개여울의 빈 들 속에서내 옷의 앞자락을 불기나 하지. 우리가 굼벵이로 생겨났으면!비오는 저녁 캄캄한 영 기슭의미욱한 꿈이나 꾸어를 보지. 만일에 그대가 바다 난끝의벼랑에 돌로나…

  • '; 1075

    그대와 함께 산길을

    수줍고 총총한 아름다운 "루피너스 "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와 함께 산길을 걷는 사람이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와 함께 꽂을 꺾는 사람이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람이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와 …

  • '; 1074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해진다는 것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세상에 왔지. 그런데도그 온갖 도덕온갖 계명을 갖고서도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

  • '; 1073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한 사람을 사랑했네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내 길보다 자꾸만 다른 길을 기웃거리고 있었네.  함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게 했던 사람.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

  • '; 1072

    사랑 그대로의

    너른 벌판에 흐드러진 "좀씀바귀" 사랑 그대로의 사랑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하는 피곤한 마음속에도  나른함속에 파묻힌체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속에도 당신의…

  • '; 1071

    우리에겐 약속이

     슬픈 약속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어김없이 기다려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우. 그저 무작정 걸어봐도묵은 전화수첩을 꺼내 소란스럽게 떠들어 봐도어인 일인가,자꾸만 한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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