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속 30년

여행가방 속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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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케이다 조회 182회 작성일 26-06-04 15:38
작가 신은주
기간 2026-06-06 - 2026-06-13
초대일시 6월6일 오후5시 오프닝리셉션
관람시간 13:00~18:00
휴관일 월,화 휴관
장소 에케이다
주소 04557 서울 중구 퇴계로39길 12-7 1층
관련링크 https://eckeida.my.canva.site/step1 2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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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속 30년
+신은주 개인전+

2026. 6. 6(토) - 6. 13(토)
오후 1시- 오후 6시 (월,화 휴관)

오프닝리셉션 2026. 6. 6 (토), 오후 5시

에케이다 | 서울시 중구 퇴계로 39길 12-7 1층


1996년 6월 26일 단성갤러리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 이후 30년. 20대의 나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첫발을 내디뎠던 신은주 작가가 2026년 6월 6일, 충무로의 실험적 공간 ‘ECKEIDA’에서 그간의 치열했던 독일 작업 활동을 보여주는 전시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화이트 큐브의 정형성을 탈피한 실험적 공간 ECKEIDA에서 펼쳐지는 만큼, 지난 30년간 작가의 예술 세계가 거쳐온 변화와 성숙을 한 편의 시각적 에세이처럼 과감하게 펼쳐 보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매체와 기법의 독창적인 진화입니다. 초기의 묵직한 풍경 작업에서 시작해 인간의 존재와 내면을 파고드는 인물 작업으로 시선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전통 유화의 무거운 점성을 걷어내고 유화 물감을 가볍고 투명하게 겹겹이 쌓아 올리는 특유의 기법을 구축해냈습니다. 수채화처럼 맑은 빛을 머금은 채 투명하게 중첩된 유화의 층위들은, 작가가 지나온 30년이라는 시간의 결이자 내밀한 기억의 아카이브이기도 합니다.

시간의 밀도가 담긴 작은 유화와 투명한 수채화, 정교한 레이어가 돋보이는 판화 작업은 물론, 독일 현지 전시들을 채웠던 포스터와 빛바랜 초대장들이 ECKEIDA 공간과 공명하며 하나의 아카이브를 완성합니다. 작가가 ‘여행가방 속에 묵묵히 담아온 30년의 세월’을 실험적 공간 안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