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아름다운 가시

이토록 아름다운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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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랑갤러리 조회 110회 작성일 26-03-17 11:55
작가 조희원
기간 2026-03-24 - 2026-04-05
휴관일 월요일
장소 하랑갤러리
주소 03020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8길 45 1층
관련링크 http://galleryharang.com/309 1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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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ㅣ 이토록 아름다운 가시
 
작가 ㅣ 조희원
 
전시 기간 ㅣ 2026.3.24.(Tue)- 4.5.(Sun)
 
소개 ㅣ   광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의 존재는 한 점의 먼지와도 같다. 그러나 그 미미해 보이는 존재 안에는 각기 다른 삶의 결, 시간, 그리고 감정의 깊이가 담겨 있다. 조희원의 작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수많은 기준들이 개인의 존재를 규정하고 서로를 비교하게 만드는 구조에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 질문을 통해 ‘한 사람의 삶이 지닌 고유한 가치’에 다시 시선을 돌린다.

 

조희원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평범한 대상들을 통해 인간의 삶을 은유적으로 바라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등장하는 선인장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존재이자, 사회 속에서 상처와 고독을 견디며 성장하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자연물이 싹을 틔우고, 자라나고, 마침내 피어나는 과정은 인간이 삶의 계절을 지나며 자신만의 시간을 맞이하는 여정과 맞닿아 있다. 작가는 이러한 자연의 생을 확대하고 해체하며 그 안에 담긴 감정의 층위를 화면 위에 풀어낸다.

 

작업은 유화의 두터운 색채와 먹의 깊은 농담이 교차하며 만들어진다. 서로 다른 성질의 재료가 겹겹이 쌓이며 형성되는 화면은 하나의 삶이 시간과 경험 속에서 형성되는 과정을 연상시킨다. 색과 흔적이 축적된 화면 속에서 선인장은 때로는 단단하게 서 있고, 때로는 흐르듯 녹아들며 낯선 풍경을 이루어낸다. 그 풍경은 현실의 세계라기보다 내면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또 하나의 세계에 가깝다.

 

작가의 작업들은 우리 자신을 향해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엇과 비교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각자의 삶이 지닌 고유한 시간과 빛을 얼마나 바라보고 있는가. 작가는 자연의 작은 존재들을 통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한 사람의 삶이 지닌 존엄과 가능성을 조용히 환기한다. 그 시선 속에서 관람자는 스스로의 존재를 다시 바라보게 되고, 각자의 삶이 지닌 고유한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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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80.3x116.8 Oil on canva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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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24.2x34.8cm Oil, Ink on canvas 2025

 

하랑갤러리 ㅣ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환기미술관 맞은편)
 
관람시간 ㅣ 11 am- 5 pm (월요일 휴관, Last Admission 4:30 pm, 무료관람)
 
문의 ㅣ(02)365-9545, galleryharang@gmail.com, Instagram @galleryharang
 
작품 문의 ㅣ e-mail, DM, 또는 링크트리에서 신청 부탁 드립니다.  https://linktr.ee/galleryharang
 
* 모든 작품 이미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하랑갤러리

전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