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 9월 전시회] 장지수 개인전 <묘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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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49 댓글 0건 조회 4,462회 작성일 25-08-29 12:18[전시 소개]
2021년 소집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에 이은 4년 만의 귀환!
장지수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묘한 풍경》이 오는 9월 6일부터 28일까지
강릉 소집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작가에게 있어 하나의 순환이자
되돌아온 자리에서 다시 펼치는 사유의 풍경입니다.
2020년 겨울, 작가는 동해 묵호에 체류하며
멈췄던 그림을 다시 시작했고,
그 이듬해 소집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이후 강원도 영월에 작업실을 두고
강릉과 원주 사이를 오가며
꾸준히 작업을 이어온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붓을 들게 했던 처음의 감각,
그간 목격하고 체감했던 자연의 질감,
붓이 가닿고자 하는 내면의 틈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서울에서 강원도 내륙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온 지난 4년.
작가가 마주한 자연은 골짜기마다
여러 이유로 몸살을 앓고 있었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는 치열한 생존의 장이었습니다.
그는 이 시간 속에서 체험하고 목격한 것을
흘려보내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붙잡으며 끌어안았습니다.
그래서 전시된 작품들은 눈에 보이는 풍경이라기보다는,
감정과 감각의 층위를 따라 기록된 내면의 모습에 가깝습니다.
작가는 고양이의 침묵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비추며
붓의 방향을 되묻기도 하는데,
고요하지만 분명하게 존재하는 흐름은
감각의 회복과 존재의 자리,
자의식과 그 너머를 사유하게 만듭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길 잃은 존재를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고양이는 나에게 자연과도 같았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내가 왜 그리고 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높이 2m가 넘는 거대한 자화상과
한 점의 작은 고양이가
전시장의 양 끝에 마주 보며 놓여 있습니다.
이 대비는 작가의 자의식과
자연에 대한 사유를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묘한 풍경》은 회화이지만
시처럼 다가옵니다.
설명보다는 감각으로,
형상보다는 여운으로,
관람자를 그 ‘묘한’ 순간 속에
잠시 머물게 합니다.
*특별 프로그램*
오는 9월 20일(토) 오후 3시에는 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인 백가경의 진행 아래, 음악가 송인효의 라이브 공연이
함께하며 전시에 또 다른 감각이 더해질 예정입니다.
본 전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됩니다.
*전시 예고 영상*
https://youtube.com/shorts/cbpiUB0zJJY?feature=shared
유튜브 채널 '소집여행'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 정보]
■ 전시 장소 : 강릉 소집 갤러리 (강원도 강릉시 공항길 30번길 5)
■ 전시 일정 : 2025.09.06(토)~ 2025.09.28(일)
■ 관람 시간 : PM 12:00 ~ 6:00
■ 입장료 : 무료
■ 관람 일정 : 수~일요일 (월, 화요일 휴관)
■ 주차 : 논가집 옹심이 주차장 이용
*주차장 주소 : 강릉시 공항길 30번길 4-6
*자차로 오실 경우, 논가집 옹심이 검색 후 오시면 좋습니다.
빨간 컨테이너 뒤편에 주차한 후, 뒷골목 좌측으로 걸어오시면 소집이 보입니다.
■ 문의 : storysoz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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