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시선이 빚어낸 감성의 결... 이은이, 곽경화, 한경원 3인전《결(Gyeo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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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조회 372회 작성일 26-05-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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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하나아트 갤러리에서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3인전 《결(Gyeol)》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은이, 곽경화, 한경원 작가가 참여하며, ‘세 개의 시선, 하나의 울림’을 주제로 서로 다른 조형 언어와 감각을 한 공간 안에서 펼쳐낸다.  

전시 제목인 ‘결’은 사물의 표면과 흐름, 그리고 감정의 방향성을 암시하는 개념으로,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삶과 기억, 일상의 층위를 시각화한다. 

서로 다른 매체와 화면 구성은 각기 다른 감성을 드러내면서도 하나의 정서적 흐름 안에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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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이, 작은 정원이야기, 2026, Acrylic & Mixed media on board, 45.5 x 4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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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원, Whispers of Time, 2026, Mixed media on Canvas, 91 x 9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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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화, Starry night, 2024, Acrylic &mixed media on board, 91 x 61cm



이은이 작가는 시간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풍경과 공간을 통해 삶의 서사를 담아낸다. 익숙한 일상의 장면은 화면 안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되며, 기억 속 감정을 환기시키는 장치로 작동한다. 

곽경화 작가는 서정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이미지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한다. 감각적인 색채와 리듬감 있는 화면은 관람객에게 몽환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한경원 작가는 구조적인 화면 구성과 색의 조화를 통해 기억과 감정이 축적된 공간을 구축하며, 사유의 확장을 시도한다.  

전시장에서는 거친 질감과 부드러운 선, 평면과 입체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서로 다른 작업 세계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다. 특히 ‘집’과 ‘일상’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세 작가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해낸 점이 이번 전시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 각자의 삶 속에 존재하는 고유한 결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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