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석의 두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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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페이스청담 댓글 0건 조회 1,475회 작성일 25-09-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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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석의 두 계절

Two Seasons of the Dolmen


작가명 윤정민

전시기간 2025-10-15 ~ 2025-10-29

휴관일 일,월,화

전시장소명 space 청담

https://www.instagram.com/spchungdam


푸른 숲과 폭설의 계절을 가로지르며, 나는 고인돌을 단순한 기록의 대상이 아닌 오랫동안 시간

을 견뎌온 '존재'로 그리고 자연과 인간, 죽음을 기억하는 침묵의 장소로 바라본다. 고인돌 위에

자라난 다양한  이끼는 미묘하면서 짙푸른 녹의 결을 드러내며 조용한 생명력을 전한다. 그리고

깊은 정적 속에서 흰 눈을 맞고 선 거석의 흑백 농담은 마치 수묵화의 오묵(五墨)을 연상시킨다.

불투명하고 중첩된 이미지는 세월의 흔적을 겹겹이 퇴적시키며, 시간의 흐름 속에 있음을 자각

하게 된다.

                                                                                    -작가 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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